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대한민국 어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진출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대한민국 어린이& 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진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10.07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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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일 경상북도 고령 대가야문화누리 대극장에서 열리는 2021 ‘대한민국 어린이&청소년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이 당당히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2020년부터 경상북도에서 주최하고 그랜드심포니오케스트라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문화와 클래식의 화합을 도모하고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이다. 이탈리아와 러시아, 일본 등 다양한 국가의 어린이와 청소년이 참가하는 국제행사로 기획됐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선발팀과 초청공연으로 축소하고 온라인 실시간 방송을 통해 관람객을 만난다.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지난해 경주에서 열린 제1회 대회에 참가하여 대상(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고 올해 821일 경기아트센터와 사단법인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에서 주최한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에 참여해 최우수Delicato’를 수상하기도 하였다.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2007'누구나 함께 즐기며 나눌 수 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음악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창단되었다. 단원은 11세부터 18세까지의 악기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 한 차례의 정기연습과 여름과 겨울 음악캠프를 통하여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창단 후 지금까지 다양한 기획공연 및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와 국내의 여러 곳에 초청연주와 이태리 플로렌스교향악축제, 체코 브르노대학의 초청연주를 통해 그 위상을 조금씩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를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하여 국내의 여러 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교류를 장을 마련하고 있다. 류상현 음악감독과 전문강사의 지도아래 청소년들의 특기와 적성 계발을 통한 인성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풍토 조성을 위한 수준 높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류상현 음악감독은 코로나로 어려운 시국에 천안을 대표하는 청소년오케스트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이번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천안시의 문화예술 교육의 위상을 알리겠다.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 특히 청소년예술교육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희망하며 함께하는 모든 청소년들이 순수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여 안전하고 성공적인 페스티벌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