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악면 주민자치위원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송악면 주민자치위원회, 제1회 주민총회 개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09.29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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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소통으로 마을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지난 25일 송악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서영)는 송남중학교에서 제1회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올해 첫 총회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내 49명이 넘지 않도록 진행됐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위원회 추진위원 및 주민이 참여해 2021년 주민총회 추진 경과를 보고하고 주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를 발표했으며,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를 함께 진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총회 투표는 행사장 내 인원수 제한에 따라 지난 16일 진행된 사전투표로 대체됐다. 사전투표는 각 마을 이장님들의 도움을 받아 주민총회 마을계획단이 마을주민을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사전투표’와 ‘온라인 투표’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로컬장터 ▲꽃길 만들기 ▲EM 무료보급사업 ▲찾아가는 노인대학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송악면은 이번 총회에서 선정된 4개의 사업에 대해 약 3000만 원의 내년도 예산을 편성하고 사업 실행 및 모니터링 등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서영 위원장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문제를 발견하고 소통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상호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영진 면장은 ”송악면 주민 모두의 열정으로 주민총회가 잘 마무리될 수 있었다.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총회를 통해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주민총회를 준비해주신 주민자치위원회, 추진위원단 및 마을계획단과 투표에 참여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