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학교, 수시 전형으로 전체학생의 85% 선발
선문대학교, 수시 전형으로 전체학생의 85% 선발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09.09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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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2022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846명으로 전체 모집인원의 85%를 선발한다.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문대학교는 충청권 최초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 선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75개국 1,660명의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하는 ‘작은 지구촌’ 캠퍼스로 불리며 졸업 전 해외 연수를 1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진로 설계가 이루어져 2020년 교육부 발표 69.0%의 높은 취업률을 자랑한다. 무엇보다 KTX천안아산역, 1호선 아산역(선문대역)에서 5분이면 학교에 갈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선문대학교는 대입전형의 지속성과 예측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수시는 전형유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6개 전형) 1,227명(56%), 학생부종합전형(선문인재전형 등 4개 전형) 514명(24%), 실기/실적위주전형(일반학생전형 등 2개 전형) 105명(5%)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 및 전체 모집 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선문대 I-Lab 강의실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선문대 I-Lab 강의실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반영방법 확인해야 =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801명, ‘지역학생전형’으로 293명, ‘사회통합전형’으로 21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으로 41명을 포함해 총 1,227명 선발한다.

선문대학교 학생부 교과 성적 산출방식은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한국사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할 것이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은 없다. 또한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없다. 전과제도도 큰 폭으로 열려있어서 1학년을 마친 후 보건계열을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 전과가 가능한 점도 기억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변경사항 꼼꼼히 살펴야 = 2022학년도 선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총 4개 전형으로 514명을 선발하며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선문인재전형은 선문대학교의 대표적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93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이 전액 지원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컴퓨터공학부와 AI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2020학년도에 처음 시행된 전형으로 고른기회 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을 하게 되는데 작년 지원율이 저조하였으며, 올해 또한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니 지원자격이 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겠다.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의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70%)과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수험생이 학교생활 중 경험하고 노력한 활동 등에 대해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진다.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의 평가자에 의해 평가가 진행되며,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는 전면 폐지되었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면접방식으로 진행되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며, 지원동기 및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에 대해 질문을 한다. 면접고사 10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면접예상문제가 공개되니,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지 않다.

선문대학교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지원하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이라는 자료를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 자료에서 본인이 지원하고자 하는 학과에 대한 내용을 점검한 후 면접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 준비에 집중해야 = 2022학년도 선문대학교 수시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95명, 10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전형)의 경우 실기의 반영비율이 80%이기 때문에 실기 준비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겠다.

선문대 송종현 입학처장
선문대 송종현 입학처장

선문대학교 송종현 입학처장은 “대입전형 간소화와 수험생과 교사, 학부모의 입시부담을 덜 수 있는 고교교육 기여를 위해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미적용 등 학교교육중심 대입전형계획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서류 및 면접평가가 진행되며, 올해부터 자기소개서는 전면 폐지되었다. 또한 충청권(대전·세종·충남·충북) 학생들만 지원 가능한 지역학생전형은 수험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학생부교과전형으로만 선발하고 있다.”라고 설명하였다.

또한 송 처장은 “선문대학교는 두 번에 걸친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모두 최우수 등급을 받을 정도로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대학이다. 많은 국가재정지원사업을 통해 받고 있는 사업비 1,099억 원은 전부 재학생들의 교육, 연구, 장학, 취업, 해외연수 등에 사용한다. 특히 컴퓨터, 소프트웨어, 미래 자동차 등에 많은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러한 학과들에 쉽게 입학할 수 있도록 전형을 간소화하였으니 기회를 꼭 잡으면 좋겠다”고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