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백석동 주민자치회(회장 유병술)가 지난 28일 백석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유튜브 온라인 실시간 송출을 통해 주민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총회는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대면접촉을 최소화하면서 2021년 상반기 마을사업의 추진상황 보고에 이어 2022년 마을의제 발표 및 선정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에 앞서 지난 한 달간 주민 의견수렴으로 의제를 발굴하고, 코로나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자치위원이 직접 찾아가는 방문투표 및 비대면 온라인 투표를 실시했으며, 전체 주민 40,889명 중 1.57% 64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2022년 제안사업 사전투표 안건으로는 ▲우리동네 공감UP 소통UP 관계UP ▲우리동네 숲 등반 건강 지킴이 ▲시니어 놀이지도사 양성사업 ▲아로마(허브)를 활용한 친환경 DIY일상용품 만들기 등 총 4건을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했다.
유병술 회장은 “주민총회에서 결정된 마을사업은 백석동 주민자치회에서 2022년에 진행할 예정으로, ‘행복1번지! 살기 좋은 백석동’을 만들고자 하는 의견들은 향후 주민자치 발전의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엄양용 백석동장은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사업 발굴을 위해 노력해주신 유병술 회장을 비롯한 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주민의 소중한 의견과 지역특성을 반영해 선정된 사업인 만큼 주민이 주인이 되고 행복한 마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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