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 참여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 참여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08.23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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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지휘자 류상현)이 지난 2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리는 '6회 대한민국 청소년 교향악 축전'에 충남에서는 유일하게 3년 연속 초청받아 공연을 진행하였다.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2016년부터 경기아트센터와 ()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전국적인 축전이다. 6회째를 맞는 교향악 축전은 클래식의 저변확대 및 자라나는 미래의 유망주들에게 무대 제공을 통한 예술가 육성에 목적이 있다. 이번 교향악 축전은 21일부터 안산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경기도 7개 공연장에서 전국 20개 단체가 선보이게 된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첫 번째 공연에는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수원시청소년교향악단, 안산음협드림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 3개의 관현악단이 한 무대에서 올라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이번 연주에 윌리엄 텔 서곡을 비롯해 하이든 첼로 협주곡 다장조와 멘델스존교향곡 제4이탈리아를 선보였다.

류상현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지휘자는 "코로나 확산과 사회적 거리 두기로 연습이 많이 부족하여 최상의 컨디션으로 연주를 선보일 수는 없지만, 천안을 대표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로서의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하는 좋은 연주를 선보여 천안뿐 아니라 축전에 참여한 청소년 및 경기도민에게도 천안을 대표하는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의 위상을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2007'누구나 함께 즐기며 나눌 수 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한 음악 예술 체험기회 제공을 위해 창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