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자원봉사센터, 삼성디스플레이와 연계 ‘뚜·떼·라·떼’ 기획
아산시자원봉사센터, 삼성디스플레이와 연계 ‘뚜·떼·라·떼’ 기획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07.01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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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자원봉사센터는 5월부터 6월까지 민·관·기업 협업의 형태로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플라스틱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과 일상 속 재활용 문화 확립에 기여하고자 비대면 자원봉사활동‘뚜‧떼‧라‧떼(뚜껑떼고 라벨떼고)’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에서 시작한 프로그램으로, 자원봉사센터가 함께 참여‧연계함으로써 관내 6개 대학교 및 1365자원봉사포털을 활용한 자원봉사자 참여로까지 확대할 수 있었다.

본 활동의 목적은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해 해양 환경오염이 심각해짐에 따라 자원봉사자들이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을 위해 노력하고자 함이다.

아울러 자원봉사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및 대학생들에게 유익하고 의미 있는 자원봉사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원봉사활동 활성화에 기여하기위해 기획됐다.

아산시자원봉사센터와 삼성디스플레이는 본 활동을 통해 모아진 총 3만4550개의 폐플라스틱 뚜껑을 엘스텍 사회적기업에 전달했다.

한편, 모아진 페트병 뚜껑의 일부분은 미니화분을 만들어 장애인공동작업장에 기부했으며, 하반기에는 페트병 뚜껑을 활용하여 쓰레기통을 제작할 예정이다.

윤광영 삼성디스플레이 사회공헌단 프로는 “뚜‧떼‧라‧떼에 참여한 우리 임직원들이 생활 속 올바른 분리수거로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업에서 환경보호와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나가는데 동참하도록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 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용선 선문대학교 사회봉사센터 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배달음식을 시키는 횟수가 늘어났고 플라스틱 사용량이 많이 늘어났다”며 “뚜‧떼‧라‧떼에 참여하면서 내가 하는 작은 노력들이 세상을 가치 있게 바꾸는 것에 기여하고 있다는 생각에 뿌듯함을 느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