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우리가 나선다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판로개척, 우리가 나선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1.06.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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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판로지원 정책, 민‧관 협력 우수사례 학습

충남 따숨상사협동조합 및 충남 사회적경제 중간지원기관과 당사자조직 대표들로 이루어진 밸류체인 코디네이터(Value Chain Coordinator)는 5월 27일부터 28일까지 포항 청룡회관에서 경상북도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정책과 우수사례를 학습하고 적용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밸류체인 코디네이터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충남도청이 지원하는 「사회적경제 혁신성장사업 (비 R&D)」의 일환으로 2020년부터 진행되고 있으며,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과 청운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밸류체인 코디네이터(VCC)는 가치사슬 코디네이터로서 경북 사회적경제 상사맨과 유사한 형태로 충남의 사회적경제기업을 대표하는 홍보 및 관계형성 전문가를 뜻한다. 관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함으로써 충남 사회적경제기업 상품 및 서비스의 판로를 구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청룡회관 : 해병대에서 운영했던 휴양시설을 지역내 사회적기업인 포아시스에서 위탁경영을 맡게되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청룡회관 : 해병대에서 운영했던 휴양시설을 지역내 사회적기업인 포아시스에서 위탁경영을 맡게되어 포항의 새로운 명소로 탈바꿈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경북도청 사회적경제과의 경상북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전략과 경상북도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동조합의 공공기관 우선구매 활성화 방안과 민‧관 협력사업 발굴사례 등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 및 판로개척과 관련한 경북도의 다양한 사업을 공유하고, 이를 벤치마킹하여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이었다.

포항크루즈 : 인증 사회적기업인 포항크루즈는 형산강 옛 물길을 복원한 포항운하 위를 다닌다. 운하 산책로는 포항시민들의 휴식처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포항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였다.
포항크루즈 : 인증 사회적기업인 포항크루즈는 형산강 옛 물길을 복원한 포항운하 위를 다닌다. 운하 산책로는 포항시민들의 휴식처로,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포항의 아름다움을 즐길 수 있는 멋진 관광자원으로 탈바꿈하였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시장개척 및 판로확보, 사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원조직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전국 최초로 당사자 중심의 사회적기업인 종합상사를 설립한 경북은 작년 322억원의 판로지원 실적과 사회적경제활성화 대통령 표창을 받은바 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 진행된 올해 연수에서는 특히 경북 문화관광 관련 사회적경제기업의 육성을 위한 “소셜문화관광”교육연수 프로그램, 영업전문가 양성을 위한 사회적경제 상사맨 육성과 관련한 내용이 중심이 되었다.

위누리마켓 공동판매장 : 롯데백화점내 지하 1층, 30평규모의 온더테이블 매장 운영. 지역 특산품, 반찬가게, 상시 특판전 공간으로 일평균 2백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위누리마켓 공동판매장 : 롯데백화점내 지하 1층, 30평규모의 온더테이블 매장 운영. 지역 특산품, 반찬가게, 상시 특판전 공간으로 일평균 2백만원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날 연수에 참가한 충남따숨상사협동조합 한경수단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사회적경제 유통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방향설정과 실행방법을 알게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경상북도와 종합상사의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의지를 거울 삼아 충남 사회적경제와 사회적경제기업 발전에 적극 활용하겠다.”라고 연수 소감을 밝혔다.

VCC 육성 교육은 6월까지 진행된 후 7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이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