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3리그 천안, 김해시청 격파하며 K3 리그 1위 도약 
K3리그 천안, 김해시청 격파하며 K3 리그 1위 도약 
  • 지유석 기자
  • 승인 2021.04.11 23: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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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FC도 1위팀 이랜드FC에 승리, K리그2 2위 달려 
천안 조주영 선수(오른쪽 하늘색 유니폼)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천안은 11일(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조주영, 이예찬 선수의 골로 김해시청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천안 조주영 선수(오른쪽 하늘색 유니폼)가 첫 골을 성공시키고 있다. 천안은 11일(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조주영, 이예찬 선수의 골로 김해시청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K3리그 천안시축구단(아래 천안)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이에 뒤질세라 충남아산프로축구단도 연승가도를 달리는 중이다. 

먼저 천안은 11일(일) 오후 천안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1 K3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김해시청에 2-1로 승리했다. 천안은 전반 6분 조주영의 골로 앞서가다 후반 43분 김해시청 김창대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그러나 천안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이예찬 선수가 역전골을 넣었다. 

경기전 2위였던 천안은 이날 승리로 K3리그 1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박상돈 시장은 경기가 끝나자 김태영 감독, 그리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천안은 11일(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조주영, 이예찬 선수의 골로 김해시청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천안은 11일(일) 오후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3리그 4라운드 경기에서 조주영, 이예찬 선수의 골로 김해시청에 2-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천안은 리그 1위로 올라섰다.

아산이 연고인 충남아산프로축구단(아래 아산FC)도 연승가도를 질주 중이다. 아산FC는 10일(토) 오후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1위 서울이랜드FC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에 후반 25분 교체 투입된 김인균은 경기 종료 직전 팀에 결승골을 안겼다. 

아산FC는 지난해에도 세 차례 맞대결에서 2승을 거두는 등 서울이랜드FC에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날 승리로 아산FC는 리그 2연승을 올리며 리그 2위에 올랐다. 

2부 리그인 아산FC가 시즌 종료시까지 상위권을 유지할 경우 1부 리그 승격이 가능하다. 이를 의식한 듯 박동혁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작년엔 과도기였다면 올해는 성과를 내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유석 기자
iron_hee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