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 1차 AZ백신 접종률 80% 넘어서 
천안·아산 1차 AZ백신 접종률 80% 넘어서 
  • 지유석 기자
  • 승인 2021.03.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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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대상, 65세 이상도 접종 실시 
천안·아산 지역 1차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대상자 접종률이 15일(월) 오후 9시를 기점으로 80%를 넘어섰다.
천안·아산 지역 1차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대상자 접종률이 15일(월) 오후 9시를 기점으로 80%를 넘어섰다.

천안·아산 지역 1차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대상자 접종률이 80%를 넘어섰다. 지난달 26일(금) 시작된 AZ 백신 1차 접종은 65세 이하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했다. 

접종기관과 대상자별로 살펴보면 15일(월) 오후 9시 기준 천안시 관내 요양병원 입소자 2358명(86.5%), 요양시설 입소자는 1083명(84.6%)이 접종을 받았다. 

아산시의 경우 이날 기준 요양병원 입소자 1156명(87.5%), 요양시설 입소자는 600명(91.6%)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한편 정부는 65세 이상 연령층에 대해서도 이달 중 AZ 백신 접종을 실시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 단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15일(월)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원 입소자와 종사자 37만7000명을 대상으로 4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10일(수) 예방접종전문위원회는 영국 스코틀랜드의 접종결과를 근거로 65세 이상에 대한 AZ 백신 사용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요양병원과 시설의 65세 이상 입원 입소자, 종사자에 대한 접종에는 AZ 백신을 사용할 예정이다.

지유석 기자
iron_hee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