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민사회는 미얀마 시민이 겪는 분노에 공감한다”
“충남시민사회는 미얀마 시민이 겪는 분노에 공감한다”
  • 지유석 기자
  • 승인 2021.03.10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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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민주화 쟁취’ 캠페인·시민사회 공동성명 통해 군사정권 규탄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인연'은 10일(수)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미얀마 민주화 쟁취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인증샷, 격려 메시지 남기기 등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인연'은 10일(수)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미얀마 민주화 쟁취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인증샷, 격려 메시지 남기기 등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대전·세종·충남 시민사회가 미얀마 군부 쿠데타를 규탄하고 민주주의의 회복을 촉구하고 나섰다. 

먼저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인연'은 10일(수)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미얀마 민주화 쟁취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부뜰’과 ‘인연은’ 군사정권에 맞선 미얀마 시민과 연대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활동가들은 거리를 지나는 시민들에게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인증샷, 격려 메시지 남기기 등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부뜰'과 '인연'은 격려 메시지와 인증샷을 취합해 주한미얀마 대사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인연'은 10일(수)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미얀마 민주화 쟁취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인증샷, 격려 메시지 남기기 등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인연'은 10일(수)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미얀마 민주화 쟁취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인증샷, 격려 메시지 남기기 등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이날 캠페인엔 천안 지역에 거주하는 재한 미얀마인들도 함께 했다. 2년 전 한국에 왔다는 노동자 티엔앙 씨(가명)는 "가족 중 다친 이는 없지만 마을로 들어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고국 소식을 들을 때마다 슬프고 화난다"라면서 "민주화를 위해 싸우는 미얀마 국민들이 힘을 내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한편 충남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전충남인권연대 등 47개 대전세종충남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과 민주주의 회복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성명'을 발표했다.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인연'은 10일(수)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미얀마 민주화 쟁취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인증샷, 격려 메시지 남기기 등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충남인권교육활동가모임 '부뜰'과 충남청소년인권연합회 '인연'은 10일(수) 오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일대에서 '미얀마 민주화 쟁취를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활동가들은 미얀마 민주화 시위를 지지하는 인증샷, 격려 메시지 남기기 등 캠페인 참여를 호소했다.

47개 시민단체는 공동성명에서 "군부의 쿠데타에 반대하고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미얀마 시민들의 시위를 무력으로 진압하는 과정에서 시민 수십 명이 사망했다는 외신 보도는 대전·충남의 많은 시민들을 분노와 충격으로 몰아넣고 있다"며 "군대의 부당한 정치개입과 그로 인한 독재에 탄압당하고 고통을 겪었던 대한민국 시민은 이번 군사쿠데타로 미얀마 시민이 겪고 있을 실망과 분노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한다"고 선언했다. 

그러면서 미얀마 군사정부를 향해 "대전충남 지역에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활동해온 단체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와 국민의 생명을 앗아가는 탄압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47개 시민단체는 끝으로 "전국에서 목숨을 걸고 맨몸으로 군부에 저항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요구하는 미얀마 시민들에게 강력한 연대의 뜻을 전한다. 이 성명에 참여하는 시민사회단체들은 현재 미얀마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태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짐과 동시에 미얀마의 군부독재가 물러가고 민주주의가 정착될 때까지 연대활동을 벌여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지유석 기자
iron_heel@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