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와 충청남도, 지역 기반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 대상 선발
천안시와 충청남도, 지역 기반 뮤지션 음반제작 지원 대상 선발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1.02.20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충남 지역 뮤지션을 대상으로, 제작에서 마케팅까지 통합 지원을 위해 음원콘텐츠충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 지원사업 ‘아이엠 어 뮤지션(I’m a Musician)’을 추진한다. 

천안시와 충청남도는 매년 충남음악창작소 운영 사업을 통해 지역 기반 활동을 하는 5팀 내외의 신규 뮤지션을 선발하고, 앨범 출시와 함께 활발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지역 뮤지션을 발굴해 총 1억 원 상당 음반제작과 발매, 유통, 라이브영상 제작, 저작권 등록, 쇼케이스 공연, 홍보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통합 지원한다. 

최종 5팀은 전년과 동일하게 1차 포트폴리오(데모음원 또는 영상) 평가와 2차 라이브 평가를 통해 선발한다. 정규앨범을 발매하지 않은 뮤지션이라면 팀, 솔로 등 인원 구성과 음악 장르와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다.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또는 충남음악창작소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전자메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3월 28일(일)까지다. 

2017년도 금상 수상팀인 ‘바비핀스’는 해외 진출을 비롯해 국내 최대 음악포털 네이버 메인페이지에 소개되는 등 대중음악산업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기헌 충남음악창작소 선임은 “올해 5년차인 충남음악창작소 음반제작지원사업은 지역 기반 대중음악산업 활성화와 음원콘텐츠 산업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시도시창조두드림센터에 위치한 충남음악창작소는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내 운영조직으로 공연장, 레코딩 스튜디오, 연습실 등의 시설과 장비를 완비하고 있으며 지역대중음악산업 활성화를 위한 음반제작지원사업, 공연제작지원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천안시와 충청남도가 공동 출자해 2005년 개원한 출자기관이며 해당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후원으로 사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