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아요”
“지구를 아끼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좋아요”
  • 시민리포터 허지영
  • 승인 2021.02.04 1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녹색 지구를 꿈꾸는 천안녹색소비자연대, 김윤선아 활동가

지역사회에는 크고 작은 여러 방향의 시민단체들이 있다. 시민단체는 각각의 목적의식을 가지고 지역의 공익을 위해 힘쓰는 공익활동의 대표주자들이다. 시민단체가 추구하는 가치가 나와 맞다면 후원을 통해 공익적인 활동을 참여해 볼 수도 있다.

천안에는 건강한 지구를 위해 녹색 소비생활을 실천하는 시민단체 녹색소비자연대(이하 녹소연)가 있다. 1997년 창립된 천안 녹소연은 천안의 녹색을 지키기 위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환경 실천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그 시민단체의 중심에는 사회를 보다 건강하게 이끌어가는 활동가가 존재한다. 녹소연을 이끄는 활동가는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가지고 있을까?

김윤선아 간사
김윤선아 간사

 

녹소연과 함께한 지 어느덧 10년

활동가로서 올해 벌써 10년 차의 경력을 자랑하는 김윤선아 간사다. 대학을 졸업하고 만난 첫 직장이 녹소연이라고. 그녀는 지금까지 변함없이 활동가로서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다. 어떤 계기로 시민단체의 길에 들어서게 된 것일까? 

“대학 졸업을 앞두고 기업체 면접을 많이 봤어요. 그럼 면접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게 되잖아요. 그 과정에서 왠지 내가 여기서 일을 하면 즐겁지 않을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좋아하고 관심 있는 일을 하고 싶다는 의지도 강했던 거 같아요. 돌이켜보니 늘 환경에 관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공익 활동가로의 길을 가보자 마음을 굳혔죠.”

그렇게 시민단체의 길에 들어선 김윤선아 간사는 2012년부터 환경친화적인 프로그램들을 기획하며 천안 시민들에게 녹소연을 알리고 있다. 

“해마다 이슈별로 강조하는 활동들이 있어요. 최근에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시민분들의 관심이 높아져서 자원순환 프로그램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어요.”

지구를 위하는 여러 가지 방법을 고민하다

동절기 에너지 절약 캠페인, 녹색 아파트 만들기, 천안 열지도 제작 프로젝트, 녹색 살림 실천단 등…. 지구를 소비하는 사람으로서 한 번쯤 꼭 실천해보고 싶은 주제들이다. 미래세대의 아이들에게 깨끗한 지구를 물려주고 싶다는 마음이 커서일까? 특히 아이를 둔 엄마들의 참여가 많은 녹소연이다. 몸소 실천하는 녹소연의 엄마들은 자발적인 환경교육 스터디를 통해 초등학교 환경교육 봉사까지 나서고 있다.

김윤선아 간사는 “모든 시민단체가 그렇겠지만 지역의 시민단체는 굉장히 소규모예요. 그래서 1명의 활동가가 감당해야 하는 업무가 다양하고 많죠. 일은 고되고 몸은 힘들지만 그래도 뿌듯함이 큽니다. 우연한 계기로 저희 프로그램을 참여했던 분들이 프로그램을 통해 한 번 더 지구와 소비에 대해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씀해주실 때 감사하면서 뿌듯하죠.”라며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녹록지 않은 분야에서 10년 가까이 일을 하니 주변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일을 할 수 있냐고 물어요. 그럼 그때마다 드는 생각이 ‘사람들이 좋아서’예요. 비슷한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과 깨끗한 미래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하는 이 시간들이 소중하죠. 천안 시민분들이 공익활동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 천안시 서북구 개목5길 30 2층
문의 : 041-578-9897

시민리포터 허지영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