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 "면대면 인성교육으로 공감능력 향상"
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 "면대면 인성교육으로 공감능력 향상"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12.10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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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발생 1건 없이 성료” 

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이하 상담교육조합)이 지난 1일 아산 관내 각 초중학교 37학급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무사하게 마쳤다고 전했다. 

상담교육조합은 “아이들이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해 생기는 갈등은 차별과 왕따 문제로 이어지게 되므로 인성교육을 통해 서로 존중하는 방법을 전해주고자 추진했다”며 “3회기에 걸쳐 아이들이 공동체 안에서 건강한 한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서는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며 소통하고 공감할 때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고, 자신과 타인의 상황을 잘 살필 수 있는 안목 안에서 자존감 향상까지 이어지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상담교육조합은 “이번 교육은 코로나19로 언택트 비대면 교육이 대폭 늘어난 가운데 1건의 확진자 발생 없이 철저히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면대면 방식으로 진행해 공감 능력 향상에 주안점을 두었다. 자칫 개인주의로 흐를 수 있는 아이들이 관계의 중요성을 알고, 존중을 바탕으로 타인과 교류할 수 있는 자질을 감정, 존중, 협동의 키워드로 함양했으며 자신의 감정을 알아차릴 줄 알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또래 관계에서 존중하고 받는 경험을 통해 교우 관계를 개선하고 타인과 다름을 차별하지 않고 존중함으로써 긍정적인 사회성 향상에 영향을 끼쳤다고 수업결과를 보고했다.

한국상담교육사회적협동조합은 전문상담사들로 구성된 조합원들의 민주적 의사결정으로 운영하는 비영리 사회적기업이다. 충남교육청 인성교육기관으로 4년째 위탁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노준희 기자 dooaiu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