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캠퍼스 온(溫) 충남’ 본격 스타트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 본격 스타트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1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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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이 4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본격 운영한다.

KTX 천안아산역 인근에 있는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센터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조성해 운영하며 사회혁신기업을 교육하고 성장을 돕는 공간이다. 3층 1,170㎡ 규모로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대강당을 비롯한 교육장, 회의실 등 초기 창업기업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다양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 19로 인해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입학식은 비대면 라이브 중계와 함께 이루어졌으며 입주기업들과 관련된 퀴즈를 풀어보는 등 상견례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개소한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을 통해 상주기업 20개와 비상주기업 30개 총 50개 기업이 최대 2년간 사무공간과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컨설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지역주민과 청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어서 지역의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한 든든한 거점시설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나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산시 김영환 사회적경제과장은 “소셜캠퍼스 온(溫) 충남을 아산에 유치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사회적기업성장지원센터 입지 필요성에 대한 의견 등 입지신청서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했고 지난 5월 선정을 통해 충남지역의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거점 공간을 마련하게 됐다”라며 “창업에서 소득 창출까지 사회적기업들의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맞춤형 지원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