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국 4위 
천안시, 인구 10만 명 당 코로나19 확진자 수 전국 4위 
  • 지유석 시민기자
  • 승인 2020.11.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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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만 확진자 135명 속출, 아산도 친구 모임 집단 감염

19일 자정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명을 넘어서면서 3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도권과 강원도 철원·원주 광주광역시, 전남 순천·광양·여수 등은 1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높였다. 

천안과 아산은 이미 5일 오후 6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 두기를 1.5단계로 격상했다. 천안시의 경우 8월 15일부터 11월 19일 자정까지 총 40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05명이 완치됐고 19일 0시 기준 94명이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교병원, 공주의료원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눈에 띄는 건 11월에만 확진자가 135명이 나왔다는 점이다. 이달 천안시에선 영성동 소재 A사우나, 신방동 B사우나, 신한은행·신한카드 콜센터에서 무더기로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역감염 우려가 커졌다. 

천안시의 경우 8월 15일부터 11월 19일 자정까지 총 40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05명이 완치됐고 19일 0시 기준 94명이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교병원, 공주의료원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자료 출처 = 천안시청)
천안시의 경우 8월 15일부터 11월 19일 자정까지 총 40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305명이 완치됐고 19일 0시 기준 94명이 천안의료원, 순천향대학교병원, 공주의료원 등에서 격리 치료 중이다. (자료 출처 = 천안시청)

천안시는 또 인구 10만 명 당 확진자가 19일 0시 기준 56명으로 평택, 성남, 안양에 이어 전국 네 번째에 오르기도 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해소와 사회안전망 강화를 약속하고 나섰다. 박 시장은 20일 천안시의회 시정연설에서 “코로나19로 무너진 지역 경제 회복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2021년 예산을 올해 대비 19% 증액한 2조 260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선언했다.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에 우선을 뒀다. 소상공인 경영안정 도모 및 맞춤형 일자리 공급 확대를 위해 사회보험료 지원, 특례보증 융자금 이자 지원을 확대하고, 청년일자리 지원 플랫폼 구축 등 청년, 중장년, 소상공인에 대한 맞춤형 지원으로 지역주도형 일자리 창출을 증대하겠다”는 게 박 시장의 설명이다. 

한편 아산시는 20일 오전 11시 10분 기준 누적확진자가 112명을 기록했다. 확진자 중 69명이 격리해제 됐고, 42명은 현재 격리치료 중이다. 

하지만 주말이었던 13일과 14일 대천해수욕장으로 친구모임을 다녀온 선문대학교 학생들에서 집단 감염사례가 나오면서 비상이 걸렸다. 

선문대 코로나19 비상대책위원회는 20일 오후 2시 기준 1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1명은 친구모임과 무관한 확진자라고 발표했다. 특히 확진 학생 중 일부가 기숙사 입주생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선문대 코로나19 비대위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입주자 전원(2139명)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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