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일 수능 준비는 이렇게 하세요!
12월 3일 수능 준비는 이렇게 하세요!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10.21 21: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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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을 실전처럼… 너무 긴장하지 않게 컨디션 조절이 관건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 이런 시기에는 원하는 만큼 성적이 나오지 않는다는 생각에 마음이 조급해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조급한 마음은 버리고 평소 공부하던 습관대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특히 요즘 교실은 차분한 마음으로 최종 준비를 해야 할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어수선할 수 있다. 대학별 고사에 다녀온 학생의 경험담이나 수시전형에 합격한 학생에 대한 부러움은 자칫 집중력을 흐트러트릴 수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자신의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막판 스퍼트에 집중해야 할 수험생들을 위해 효율적인 수능대비법 알아봤다. 

학생들이 2021학년도 수능 9월 모의평가를 치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수능 막바지 준비,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게 중요 

모든 시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다. 수능시험도 기본적인 개념이나 이론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학교에서 배운 기본적인 내용에 대한 이해 또한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또, 이맘때쯤이면 대부분 수능 교과 수업시간에 담당 교사들이 최종 마무리를 해주는데, 해당 시간에 수업하는 출제 예상 개념과 문제를 놓치지 말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도 수능시험 준비에 도움이 된다. 

6월·9월 수능 모의평가 출제 유형과 난이도 변화를 파악하고 취약한 단원을 보충하는 것도 필요하다. 많은 문제를 풀어보는 것도 좋지만, 한 문제라도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계속 틀렸던 문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정리해보자.

10월 27일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는 실전처럼 

수능을 한 달 남겨둔 10월 27일(화)에는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를 실시한다. 전국연합학력평가 전날인 26일(월)을 수능시험 전날이라 생각하고 수면조절, 음식조절을 통해 평소 컨디션을 유지하고 시험일에는 수능 당일과 같은 마음으로 등교해 실전과 같이 시험을 치러 보는 것이 수능 대비에 효과적이다. 

충남교육청 교육혁신과 진로진학팀 최원범 장학사는 “마지막 전국연합학력평가 후 5번의 주말을 보내면 수능일인데, 주말을 이용해 1회씩 구성된 실전 모의고사 대비용 문제지를 활용해 수능시험 일정표에 맞춰 시험을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라면서 “문제지와 함께 제공되는 OMR카드나 학교에 전국연합학력평가 후 남아 있는 OMR카드를 사용해 마킹하는 것까지 연습해보는 것도 좋다”라고 조언했다. 

온라인 수업 때문에 재학생들이 N수생 보다 불리하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수업으로 고3 학생들이 N수생 보다 불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으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와 마찬가지로 재수생이 강세를 보이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발표에 따르면 “9월 모의평가를 채점해 등급별 비율 등을 살펴본 결과, 졸업생과 재학생 성적 경향은 6월과 마찬가지로 예년 대비 특이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지난 13일(화) 밝혔다. 재수생 비율은 6월 모의평가(14.1%)에 비해 9월 모의평가가 17%로 조금 더 높았지만, 일각에서 우려하는 ‘재수생 강세’ 현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앞서 평가원은 6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발표할 때도 지난해와 비교해 재수생과 고3 재학생 간에 우려할 만한 차이 등 특이점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최 장학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아니더라도 재학생과 재수생 사이에는 일정 정도 성적 격차가 존재했는데 기존의 격차가 더 벌어지지는 않았다. 막연한 불안감보다 오히려 재학생의 강점을 잘 살려 공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히려 학교 현장에서 여러 번의 실전 평가 경험을 살린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사태에 치르는 수능, 유의사항 

수능 당일 모든 수험생은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수험생들은 비말 방지를 위한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서 시험을 치러야 한다. 수능 당일 기침이나 발열이 있는 유증상자는 별도시험실에 시험을 치르게 되며, 자가격리자는 시험지구별로 마련된 별도시험장에서, 확진자는 치료 중인 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이 코로나19로 인해 자가 격리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시험지구교육지원청으로 본인이 응시할 시험장을 확인하고 이동 방법(대중교통 이용 불가)을 사전에 마련해야 한다.

수능 당일에서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반드시 준비하고,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인 휴대전화나 전자기기는 집에서 출발할 때부터 소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능일이 2주 미뤄져 겨울철에 수능이 치러니는만큼 날씨에 변수가 생길 수 있으므로 혼잡을 피하기 위해선 좀 더 일찍 시험장으로 출발하는 게 좋다. 

수능 30일 전,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해 

수능시험은 길고 긴 레이스의 종착점이라 할 수 있다. 수능 30일 전부터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어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동안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과 집중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는 그때그때 해소해 최적의 몸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시험일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불안감에 수면시간을 줄이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불러올 수 있다. 따라서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이 중요하고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아침 식사도 거르지 말자. 

특히 코로나19와 더불어 일교차가 큰 요즘에는 건강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코로나19를 비롯해 독감·감기·장염 등은 이 시기에 학생들이 가장 많이 걸리는 질병으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선 사회적 거리 두기를 반드시 실천하고, 평소와 같은 생활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다. 커피와 같은 자극적인 음료를 마시는 것보다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한편, 충남교육청 진로진학상담센터(1588-0759)에서는 5개 권역, 남부(논산), 서산, 내포, 보령)에 상담센터를 마련해 대입 상담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항에 대응하기 위해 온라인 상담, 화상 상담도 가능하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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