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푸드플랜 민관 협치를 위하여 첫발을 내딛다
충남푸드플랜 민관 협치를 위하여 첫발을 내딛다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10.1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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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먹거리 관련 19개 단체로 구성된 ‘충남먹거리연대’가 지난 13일 예산에 위치한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충남도청 및 각계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협치 충남 먹거리종합전략 추진방향과 과제”라는 주제로 먹거리포럼을 개최하였다.

이날 포럼은 범국가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푸드플랜계획에 대하여 충남과 충남지역의 각시군의 상황을 공유하고 충남의 먹거리 기본계획 추진방향과 과제에 대하여 논의하는 시간이었다. 

먹거리포럼은 충남먹거리연대 김오열 집행위원장의 종합발표를 시작으로 아산시, 청양군이 진행하고 있는 사례발표를 진행하였고 지정토론에서는 김호 단국대교수의 진행으로 농민, 영양교사, 학부모, 사회적경제 부분에서의 바라보는 푸드플랜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김형란 충남먹거리연대 상임대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충남도민들의 먹거리기본권보장에 대하여 다시금 상기할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민관협치의 충남형 푸드플랜을 만들어 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고 푸드플랜 추진에 있어서 민관협치를 강조하였다.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가공, 유통-소비, 폐기-재활용으로 이어지는 지역내 먹거리 순환체계 구축을 통해 지역의 사회경제, 환경적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계획으로 지속가능한 먹거리체계의 구축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