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이 가장 평범한 한 해였어요”
“2020년이 가장 평범한 한 해였어요”
  • 시민리포터 서윤희
  • 승인 2020.10.15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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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천안비영리컨퍼런스 지역의 ‘그린뉴딜’

“2020년이 가장 평범함 한 해였어요.”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의 말이다. 그런데 그 말은 너무 무서운 말 같다. 어째서 올해가 가장 평범한 해일까. 이유진 박사는 “지금 이 세대에 지구의 운명이 걸려 있다. 앞으로 7년~8년 안에 탄소중립(Net-Zero)을 향한 경제사회와 녹색전환을 통해 사람, 환경, 성장이 조화를 이루며 국제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그린선도 국가’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우리 모두가 기후변화의 주범

지난달 15일(화) 풀뿌리희망재단은 2020천안비영리컨퍼런스 ‘기후위기와 지역의 그린뉴딜’이라는 주제로 녹색전환연구소 이유진 박사를 초청해 강의를 열었다.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이 시급한 상황을 전달하는 강의였다. 
2018년 인천 송도에서 발행한 ‘IPCC(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 지구온난화1.5℃특별보고서’가 세계적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정작 한국에서는 무심했다. 보고서의 핵심 내용은 2℃ 이상 기온이 올라가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오고 생물다양성의 실종을 초래한다며 2050년까지 대기 중에 탄소배출을 하면 안 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 박사는 “2019년부터 청소년들의 기후위기비상시위대가 결성되었으며 기후위기대응에 세계에서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저탄소가 아니라 탈탄소사회를 만들고 회색에너지로부터 독립되어야 하며 변화를 일으켜야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 

모두가 처음인 지금, 협력이 필요한 시대

우리는 지금 어떤 지구에 살고 있는가! 인간의 이기적인 경제활동이 해마다 남산타워의 산만큼 석탄을 사들여 태우며 화석에너지를 기반으로 대량생산하고 대량폐기로 이어졌다. 전국 60여 개의 석탄발전소 중 30개가 충남에 있다. 이로 인해 온실가스와 미세먼지가 늘어남에 따라 공주와 당진에서 최근 그린뉴딜을 계획하며 탈석탄 선언을 하기에 이르렀다. 

기후변화 대응은 모두가 해본 적이 없는 분야이다. 정부가 계획하고 지역에서 실행해야 하므로 시민의 참여와 시민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 함께 살기 위해서는 협력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사회가 되었다. 지역사회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는 내용을 만들고 그린뉴딜이 바람직한 방향으로 갈 수 있도록 아이디어를 모아 시민들이 원하는 안전망 안에서 기후위기대응 실천이 필요하다. 

시민사회가 필요한 강의 모은 ‘2020천안비영리컨퍼런스’

풀뿌리희망재단은 시민들이 기부한 기금으로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사회재단이다. 일정한 지역사회 범위 내에서 다수 기부자로부터 기금을 모집하여 비영리 기관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복지, 환경, 교육, 경제 등 공익을 실현하기 위해 설립된 민간기구이다.

9월 18일 풀뿌리희망재단은 사회복지기관과 비영리단체 활동가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2020비영리컨퍼런스’ 오프라인 강연 참가신청을 받았으나 코로나19로 전면 풀뿌리희망재단 유튜브 생중계로 전환했다. 강의는 총 6강으로 사회안전망과 사회복지서비스 변화, 고립과 단절 사회적 혐오, 기후위기와 지역의 그린뉴딜, 비영리단체 리스크관리를 위한 회계원칙, 고용보험 확대의 사회적 의미, 공익활동과 데이터 리터러시이며 유튜브에서 풀뿌리희망재단을 검색하면 시청할 수 있다. 

시민리포터 서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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