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 대응 학교가 나서야
기후위기 대응 학교가 나서야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9.1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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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학교 환경교육 실천 공동선언 및 환경교육 포럼 개최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10일 충청남도교육청연구정보원 영상스튜디오에서 ‘기후위기 대응 학교 환경교육 실천 공동선언과 환경교육 포럼’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지난 7월 9일 전국 시도교육감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위기·환경재난시대 학교환경교육 비상선언’에 따라 학교 환경교육 실천을 구체화하는 교육공동체의 다짐이다. 충남의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공동체가 기후위기 대응 학교 환경교육 실천 선언을 온라인으로 진행하였다. 

충남교육청은 환경교육 3개 영역, 9개 과제, 30개 세부과제를 정하고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할 계획으로 특히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슬기로운 친환경 생활 실천 다짐”을 정하여 생활 속에서 누구나 실천하도록 준비하였다. 

환경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온라인 포럼에서는 국가환경교육센터장 이재영 교수가 “생존을 위한 교육의 생태적 전환, 선언을 넘어 행동으로” 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하였고 이어 4명의 토론자들이 충남의 학교 환경교육 현황과 교육주체 역량 강화, 지역사회 협력방안 등에 관한 논의를 하며 대안을 탐색하는 내용들을 발제하였다. 

김지철 교육감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 세계시민교육과 민주시민교육이 지구생태 시민교육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오늘의 선언이 구체적인 실천과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 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