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 지역사회재단 ‘풀뿌리희망재단’
우리나라 최초 지역사회재단 ‘풀뿌리희망재단’
  • 시민리포터 김화숙
  • 승인 2020.09.10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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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만드는 따뜻한 사랑의 고리

천안 아산 시민단체들은 제각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부단하게 노력하고 있다. 그중 열정으로 가득한 ‘풀뿌리희망재단’을 소개한다. 

2006년 설립한 풀뿌리희망재단은 정부 지원 없이 100% 시민기부금과 모금 활동으로만 운영하며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나누는 일을 하고 있다. 

시민사회 단체활동가나 사회복지기관단체 실무자들에게 현재 하는 일을 지속할 수 있도록 공익활동가 지원사업을 한다. 교육지원사업, 해외연수지원사업, 가족여행지원사업, 특히 해외지원사업 중 방글라데시 지역단체 NGO와 함께하는 활동은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는 사업이다. 

아이들이 이용하는 청소년지원센터,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인 그룹홈 등 자원도 개발하고 설립을 지원해 독립된 하나의 단체로 자립하기까지 돌봐주는 인큐베이팅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왔다. 

그중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를 창립한 일은 고무적이다. 초3부터 고3 저소득가정의 아이들로 구성된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들은 문화향유와 공동체 활동을 익히며 매주 토요일에 모여 연습한다. 올해는 클로버청소년오케스트라단에 500만원의 재정을 지원했다. 

“특별한 날 더욱 특별하게 나눔에 동참해요!”

기부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은 많이 깨어있다. 기부가 단순히 금전적인 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또 활동가들은 과정을 즐기고 재미있게 참여하는 기부활동을 지향한다. 

임재은 팀장은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모든 기부금 공제비율을 조금 더 확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재단 홈페이지를 살펴보던 중 한 곳에 시선이 끌렸다. 전영우·손유선 기부자는 자녀의 첫돌을 기념하여 특별한 기부를 했다. 첫 아이 때에도 첫 돌을 시작으로 자녀의 생일 때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젊은 부부의 소식은 신선한 충격이었다. 아이 이름으로 첫 기부를 시작한다는 건 의미 있는 일이다. 

이렇게 좋은 뜻으로 기부하는 시민이 있지만 임 팀장은 “12년째 근무하면서 언론이나 미디어 설문조사에서 ‘기부 안 한다’에 다수가 응답할 때 좋은 마음으로 열심히 일하는 활동가들은 속상한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또한 “아동 청소년들이 어릴 적부터 나눔을 접하고 자라면서 좀 더 성장했을 때는 우리 지역 우리 사회가 좀 더 따뜻하길 바라며 이웃의 아픔이나 어려움에 함께 어루만지고 공감하는 그러한 지역이 됐으면 하는 희망으로 모금 활동을 한다”고 덧붙였다. 

“사회변화에 따른 알찬 정보 공유해요”

최근 재단에서 진행하는 ‘2020천안비영리콘퍼런스’는 지역의 활동가들과 사회변화 흐름을 공부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된다. 오프라인강좌에 선착순 15명을 신청받으며 이 강좌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 

9월 15일(화)은 ‘기후위기와 지역의 그린뉴딜’ 17일(목)은 ‘비영리단체 리스크 관리를 위한 회계원칙’을 강연한다. 22일(화)에는 ‘고용보험 확대의 사회적 의미’와 23일(수) ‘공익활동과 데이터 리터러시’를 이야기한다. 사회복지기관·비영리단체 활동가와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무료로 진행한다. 

신청: http://naver.me/5uOaS1Ew
문의: 041-578-6490

시민리포터 김화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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