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최초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문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모집
충청권 최초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선문대학교 2021학년도 수시모집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9.10 12: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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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학생부 위주 79.8% 선발, 학생부교과전형 확대(57.8%)

모든 전형과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안 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이끌 창의융합인재 양성, ‘주(住)산(産)학(學) 글로컬 공동체’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 입학생 전원 해외연수 지원(재학 중 1회 이상)
입학과 동시에 진로설계, 2019년 교육부 발표 취업률 69.8%
서울에서 KTX/SRT로 천안아산역까지 30분 내외, 1호선 아산역(선문대역)에서 5분 거리


선문대학교가 2021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88.5%인 1815명을 선발한다. 전년도 대입전형 체계를 그대로 유지한 이번 수시는 전형유형별로 학생부교과전형(6개 전형) 1,257명(61.3%), 학생부종합전형(4개 전형) 479명(23.4%), 실기/실적위주전형(2개 전형) 79명(3.9%)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과 전체 모집단위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 교육부가 인정하는 대학

올해로 건학 48주년인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는 2015년 교육부 주관 1주기 대학구조개혁평가에서 대전·충남·세종권역에서 유일한 최우수 A등급을 받아 2016년 ‘잘 가르치는 대학’ ACE사업에 선정됐다. 2017년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선정됐고, 2018년에는 교육부 주관 2주기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최우수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됨과 동시에 충청 지역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다. 2019년에는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선정돼 대학혁신지원사업을 통해 3년간 약 125억 원의 정부 재정지원을 받는다. 

■ 선문대 최대 강점 중 하나가 글로벌 역량

재학생 대비 유학생 비율(73개국 1779명. 2020년 4월)은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국내 최초로 3+1 유학제도로 38개국 139여 개 대학과 국제교류 협정을 체결,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유학생 전담 글로벌지원팀을 두어 매년 1000여 명 이상이 해외로 나갈 수 있다. 선문대 LINC+사업단에서는 미국·프랑스·대만 등 8개 국가 대학과 글로벌 캡스톤디자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부터 전교생에게 신규 글로벌 제도인 ‘선문 글로벌FLY 제도’도 ‘선문, 모두가 해외로 가는 High-pass’라는 슬로건으로 졸업 전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1회 이상 지원한다. 단기어학연수, 단기체험연수, 전공연수, 장기연수 등 4개 트랙을 위해 국고와 교비 약 31.2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다. 

■ 같은 규모 대학 취업률 전국 2위, 지역기업 입사하면 1400만원 지원

선문대 취업률은 69.5%로 같은 규모 대학 중 전국 2위다(2017년 교육부 발표). 
입학과 동시에 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직업 흥미, 성격 유형, MBTI 등 13종을 검사하고 고학년은 자기소개서 작성법, 인·적성 검사, 모의 면접 등 취업훈련을 받으며 4학년들은 학과별 취업전담교수가 코칭에 나선다. 

대학이 위치한 천안·아산시는 삼성, 현대, 한화 등 내실 있는 중소기업이 모인 산업도시이며 특히 ‘청년내일채움공제’가 주목받고 있다. 졸업생이 지역기업에 입사하면 2년 뒤 1400만원을 지원한다. 학생은 2년간 매월 12만5000원만 적립하고 나머지는 정부지원금 600만원과 기업부담금 300만원, 학교 장학금 200만원으로 채워준다. 

선문대는 최근 48명의 글로벌부총장제 시행 이후 학생 100여 명이 해외에 취업했으며 선문대 해외취업자 수는 전국 10위다(2017년 교육부 발표).

■ 학생 1인 평균 장학금 399만 원, 국내 최고 수준

선문대는 2018년 총 364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교육부 대학알리미 공시 자료). 학생 1인당 평균 장학금 약 399만 원이다. 교내·외 100여 개 장학금 제도를 갖춰 등록금 대비 54.1%에 달해 실질적인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 4차 산업혁명 시대 혁신으로 대학 교육의 미래 선도

선문대는 2018년 충청권 최초로 SW(소프트웨어)중심대학 사업에 선정됐으며 지난해는 충청권 유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에 선정돼 3년간 30억 원을 지원받는다. 

선문대 글로벌소프트웨어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 핵심 중 하나인 빅데이터를 다루기 위한 ‘데이터 사이언스’ 과정을 개설해 국내 대학 최초로 세계 최대 기업 중 하나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손잡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육성한다.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3D 설계 분야 글로벌기업인 ‘다쏘 시스템’, 유럽 로봇연구소 ‘유로랩’과 기술 교류와 인재 양성 협약을 맺고 ‘자율주행자동차제작’ 등 관련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선문대학교 수시전형은>
2021 수시 1815명 선발…전년도 대입전형 체계 유지

■ ‘학생부교과전형’ 학생부 반영방법 확인해야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학생부교과전형은 정원 내 ‘일반학생전형’으로 788명, ‘지역학생전형’으로 336명, ‘사회적배려대상자전형’으로 21명을 선발하고, 정원 외 ‘농어촌학생전형’으로 41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으로 30명, ‘기초생활수급자및차상위계층전형’으로 41명을 포함해 총 1257명을 선발한다. 

선문대학교 학생부 교과성적 산출방식은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한국사교과 중 성적이 좋은 15과목을 반영한다. 수험생은 반드시 선문대 입학 홈페이지 내신 성적 산출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성적을 산출해 봐야 한다. 

모든 모집단위에서 교차지원과 복수지원이 가능하며, 교차지원에 따른 가·감점이 없고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다.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전형은 지난해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모집하던 것을 학생부교과전형으로 변경하여 모집하니 지원시 주의해야 한다. 

■ ‘학생부종합전형’ 주요 변경사항 등 꼼꼼히 살펴야

2021학년도 선문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은 479명을 선발하며 ‘선문인재전형’, ‘소프트웨어인재전형’, ‘고른기회전형’, ‘장애인등대상자전형’ 총 4개 전형이다.

선문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361명을 선발한다. 소프트웨어인재전형으로 입학한 학생은 첫 학기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컴퓨터공학부와 AI소프트웨어학과에 관심 있는 수험생들은 주목할 필요가 있다. 

고른기회전형은 고른기회통합전형(국가보훈대상자 자녀, 만학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저소득층학생) 형태로 선발한다. 올해도 지원율이 낮을 것으로 보여 지원자격이 된다면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 

1단계는 서류평가만으로 모집인원 4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에서 선발된 인원만 2단계 면접고사에 응시한다. 응시 인원을 대상으로 1단계 성적(70%), 면접고사 성적(30%)을 합산하여 전형 총점 순으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으로 나눠서 정성적, 종합적 평가가 이뤄지며 1단계 서류평가는 2인 이상 평가자가 평가한다. 선문인재전형만 학교생활기록부 보완자료로 자기소개서를 추가로 필수 제출한다. 이외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별도 추가서류가 없다.

면접고사는 ‘블라인드 면접’ 형태로 ‘다대일 면접방식’이며, 2명의 입학사정관이 수험생의 인성·전공적합성·발전가능성을 평가하고 지원동기와 입학 후 학업계획, 향후 진로계획 등을 질문한다. 면접고사 10일 전 홈페이지에 면접예상문제를 공개하니, 지원자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모든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선문대는 학생부종합전형 ‘모집단위별 인재상과 평가 관련 주요사항’을 제작해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수험생들은 이 자료에서 본인이 지원하는 학과 내용을 점검한 후,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실기/실적위주전형’ 실기 준비에 집중해야

2021학년도 선문대학교 수시 실기/실적위주전형은 일반학생전형과 체육특기자전형(축구)에서 각각 71명, 8명을 선발한다. 실기/실적위주(일반학생전형)은 실기 반영비율이 80%이므로 실기 준비가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