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수 천안시의원, “업성저수지 국민관광지 만들 것” 공약
김영수 천안시의원, “업성저수지 국민관광지 만들 것” 공약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2.23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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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영수 천안시의원이 업성저수지를 일산 호수공원에 견줄 국민관광지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영수 의원은 지난 12일(월) “호수공원으로 개발하려던 업성저수지가 생태 수변공원으로 계획이 변경되면서 시민들의 실망이 크다”며 “생태계 및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생태공원 조성과 동시에 시민의 삶 가까이에서 가족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국민관광지로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의 한강 둔치, 고양시의 일산 호수공원, 아산시의 신정호 등과 같이 시민들이 즐길 자연 공간이 천안에는 턱없이 부족하기 때문에 캠핑장과 산책로, 반려동물 놀이터, 체력단련장과 같은 시민 편의 시설을 갖춘 주말 가족단위 나들이 공간 조성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김 의원은 “현재 삼거리공원에 계획된 전망대는 경관이 상대적으로 우수한 업성저수지가 적합하다”며 “호수와 도심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설치를 업성저수지로 변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수 천안시의원은 그동안 ‘트램(tram) 건설’ ‘천안야구장부지 비용환수 및 활용’ ‘6산업단지 100만평 조성’을 공약한 바 있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