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초청 연주
대한민국청소년교향악축전 초청 연주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8.13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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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오는 29일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5회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에 초청받아 연주회를 갖는다.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은 2007년 '누구나 함께 즐기며 나눌 수 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음악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창단되었다. 단원은 11세부터 18세까지의 악기에 관심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선발하여 매주 토요일 한 차례의 정기연습과 여름과 겨울 음악캠프를 통하여 음악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창단 후 지금까지 다양한 기획공연 및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음악회와 김해 청소년교향악축제 및 성남 청소년교향악축제에 초청되어 연주했고 이탈리아 플로렌스교향악축제에 초청되었으며 체코 브르노 대학의 초청연주를 통해 그 위상을 조금씩 높여나가고 있다. 또한, 2014년부터 천안시청소년교향악축제를 매년 한 차례씩 개최하여 국내의 여러 청소년오케스트라와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류상현 음악감독과 파트별 전문지도 강사의 지도로 청소년들의 특기와 적성 계발을 통한 인성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의 수준 높은 문화예술 풍토 조성을 위한 수준 높은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대한민국 청소년교향악축전'은 2016년부터 경기아트센터와 (사)한국음악협회 경기도지회에서 매년 주최하는 전국적인 축전으로 클래식의 저변확대 및 자라나는 미래의 유망주들에게 무대를 제공해 예술가 육성에 목적이 있는 뜻깊은 행사이다.

이달 23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7개 공연장에서 전국 28개 단체가 무대를 선보이며 29일 구리아트홀에서는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을 비롯해 세종청소년오케스트라, 안양유스필하모닉오케스트라, 구리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등 총 4개의 관현악단이 특색 있는 연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천안시청소년교향악단 류상현 감독은 "이번 무대를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문화예술 특히 청소년예술교육이 다시 활기를 찾기를 희망하며 함께하는 모든 청소년이 순수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축전으로 마무리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