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축구단,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 조주영의 결승 골로 2연승 달성 
천안시축구단,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 조주영의 결승 골로 2연승 달성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8.1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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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축구단은 8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K3리그 11라운드 전주시민축구단과의 경기에서 접전 끝에 1-0 승리로 연승을 달성했다.

천안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지난 경기 환상적인 골을 기록한 조주영을 앞세워 고석-조주영-조형익이 3톱을 자리했고 심동휘-김평래-이용준-홍승현이 미드필더진으로 출전했으며 민훈기-김창훈-박종민이 수비라인을 구축하고 골문은 제종현이 책임졌다.

공중볼 경합에 능한 천안은 크로스를 통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고 조주영의 결정적인 헤더 슈팅이 있었지만, 상대 키퍼의 세이브에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하지만 천안은 포기하지 않았다. 후반 막판 상대팀 페널티박스 안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만들어냈다. 키커로 나선 조주영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환호했고, 천안을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연승을 기록한 천안은 4승 5무 3패(승점 17점)로 8위를 차지하게 됐다.

시즌 첫 유관중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로 연승에 성공한 천안은 오는 15일(토) 목포시청축구단을 홈으로 불러들여 3연승에 도전한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