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져 신체 활동량이 낮아진 시민들을 대상으로 비만율을 개선하기 위한 ‘온라인 비만관리교실’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10일(월)부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네이버 밴드에 가입한 신청자들에게 동남구보건소에서 제작한 ‘슬기로운 방!콕! 운동생활’ 영상과 영양 정보, 식단관리를 비대면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주 1회 운동처방사와 영양사 등 보건소 전문가가 대상자에게 필요한 운동과 잘못된 식단을 분석한 뒤 네이버 밴드와 전화로 맞춤형 운동 처방과 영양 상담을 제공함은 물론 미션을 부여하는 등 동기부여를 통해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모집은 선착순 30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7일(금)까지 동남구보건소 건강증진센터(041-521-5072)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구본순 동남구보건소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환경 속에서도 건강관리를 소홀하지 않도록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는 다양한 비대면 비만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해 시민들의 건강관리 기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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