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0% 9월까지 연장
천안사랑카드 캐시백 10% 9월까지 연장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7.29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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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4월 천안사랑카드를 출시하면서 캐시백 10% 지급 기간을 7월 말까지 운영하기로 했다가 국비 24억을 추가 확보하면서 지급기한을 9월 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천안사랑카드는 지금까지 692억원을 발행했으며, 여기에 국비 24억원을 추가 확보하면서 300억원을 추가 발행할 수 있게 돼 올해 총 발행 규모는 1060억원으로 확대된다.

지난 4월 발행한 천안사랑카드는 현재 9만8065명이 가입했고 발행 3개월 만에 목표액 100억원의 6배를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캐시백 지급기한 연장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 증대 등으로 지역경제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천안사랑카드는 사용액의 10%를 카드에 적립해주는 캐시백 방식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으며, 월 100만원 사용 시 10만원의 적립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천안사랑카드는 주소지 관계없이 만 14세 이상이면 누구나 살 수 있다. 천안사랑카드 앱을 설치한 뒤 카드등록, 충전하면 천안 시내 카드단말기가 설치된 점포에서는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이 어렵거나, 2G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신분증과 현금 5만원을 지참하고 농협중앙회, 지역농협 등 관내 30개소 판매대행점에 신청하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