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7.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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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센터 설립과 함께 혁신공간 조성되어야

지난 20일 충남스마트워크센터에서는 천안시와 충남연구원이 주관한 천안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20여명 한정의 소규모 현장 참여와 유튜브 채널 ‘천사연TV'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천안시 일자리경제과 차명국 과장,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정경록 대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 박찬무 이사장, 천안사회경제 이은영 대표와 회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시 사회적경제조직의 현황 및 관련 지원정책을 점검해 보고 타 지자체 사례를 살펴보며 상호 의견을 교환하는 순서로 이루어졌다.

천안사회경제연대 장동순 집행위원장은 ‘천안시 사회적경제조직의 현황 및 과제’라는 주제 발표를 하였다. 2019년 12월말 기준 천안에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198개가 존재하고 있다. 양적으로는 성장을 하고 있으나 지속가능한 생태계 조성은 아직 미흡하다는 평가이고 천안시 예산도 작년에 비해 많이 증가하였지만 대부분 국비, 도비와 매칭된 예산으로 인근도시인 아산과 부여군과 비교해 보았을 때도 적은 편이다.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는 올해 7월부로 일자리경제과 사회적경제팀으로 전담부서를 신설하였으며 천안시 사회적경제 육성에 관한 조례에 의거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10월 개소 예정으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경제육성위원회 산하 실무협의회를 두어 민관 협력 거버넌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었다.

개소 예정인 천안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민간주도, 지역중심, 중앙지원이라는 추진방향아래 민간 당사자 스스로의 지역사회문제 해결역량이 길러지고 현장 욕구기반사업이 용이하다는 점, 민관의 실효적 거버넌스와 유관기관과의 협력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민간위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사회적경제조직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나타나듯이 사회적기업들은 상품개발 및 판로확대의 어려움, 높은 임대료 등 고정비용 지출 등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으로 지속적인 경영컨설팅과 교육, 그리고 공유공간을 통한 혁신모델이 필요하다.

혁신 공간의 사례는 천안과 비슷한 규모의 도시인 안산에서 찾아보았다. 안산은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입주해 있는 공간에 공유주방, 공유까페, 입주사무실, 코워킹 스페이스, 세미나실, 회의실, 교육장과 함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공동 전시 판매할 수 있는 공유상회까지 함께 위치해 있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또한 공유경제와 사회적경제 확산을 위해 사회적경제대학, 활동가 교육, 사회적가치 성과지표 설명회, 업종별 네트워크 모임, 상생협력의 날 행사,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행복마을관리소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김선태 천안시의원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경제의 대안으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며 천안시가 사회적경제의 메카로 자리 잡아 나갔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이야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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