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이 추진할 5대 핵심 정책 발표
충남교육이 추진할 5대 핵심 정책 발표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7.15 0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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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철 교육감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직업계고 경쟁력 높이기 위해 학과개편 추진, 학생 인권조례 성실히 실천

충남교육청 김지철 교육감은 9일(목) 기자회견을 통해 아산지역 고교입시제도를 현행 학교장전형에서 교육감전형(평준화)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히며, 지난 2년 동안 추진한 ▲2020 전국 교육감 공약이행 평가 ‘최고등급(SA)’ 달성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완성,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전면 실시 ▲학교 민주주의 지수 개발과 교권보호 안전망 구축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작업 ▲코로나19 사태에 전국 최초 ‘어서 와! 충남온라인학교’ 운영 등 10대 성과를 강조했다.

취임 2주년을 돌아보며 참학력 인재 양성을 통해 100년의 미래 교육을 준비하기 위해 충남교육이 추진할 5대 핵심 정책을 발표했다. 김지철 교육감이 전하는 앞으로의 충남교육, 함께 들어보자. 

 

코로나 시대 대비해 원격교육지원팀과 감염병 건강지원팀 구성

먼저 “코로나가 장기화하면서 등교수업과 원격수업이 일상적으로 공존하는 학교현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원격교육지원팀, 감염병 건강지원팀, 심리방역지원팀으로 구성된 ‘코로나19 대응 학교지원단’을 구축한다”라고 밝혔다. 

원격교육지원팀은 교과별 단원별 특성에 맞게 콘텐츠 제공형, 과제 수행형, 실시간 쌍방향 수업 등 다양한 원격수업 방식을 적절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한다. 감염병 건강지원팀은 제도적인 보완과 시설 환경적 보완을 위해 감염병 확산 방지 관련 규정 정비와 동시에 정보 전달 및 보고·취합 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하며, 심리방역지원팀은 자가격리 중이거나 피로감을 느끼는 학생, 학부모, 교사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각종 상담과 예술치료 프로그램 그리고 열린의사회 주관 원격상담도 지원한다. 

 

AI 활용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과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강화

둘째로 미래 산업구조의 변화에 따른 신산업분야 직업 교육을 통해 직업계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3개(2020∼2022)년간 344억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팜, 스마트팩토리, 드론, 미래자동차, 신산업분야와 충남 지역의 주력 산업구조를 고려한 학과개편을 추진과 더불어 충남도 등 지자체와 협력하여 고졸 취업프로그램 개발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을 확대한다. 

셋째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개별화 교육실현에도 앞장선다. 이를 위해 ‘정보교육 지원단’을 운영하고, 각 학교에 스마트 패드와 무선 인프라 구축을 지원한다. 또 인공지능교육을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 ‘충남Dream AI닷컴’을 통해 인공지능, 데이터 과학, 기계학습, 관련 교육을 위한 콘텐츠 개발 보급해 지능형 과학실·수학실, 창의융합형 컴퓨터실을 비롯한 시군별로 있는 상상이룸공작소에 인공지능 체험 공간을 설치할 예정이다.

넷째로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한 생태환경교육 강화를 제시했다. 학교와 교육청에서 시작할 수 있는 온실가스 감축 방안을 마련하고, ‘충남 초록 에너지’ 학교 운영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환경교육을 위해 환경단체 또는 관련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이를 실천할 환경교육지원센터도 운영한다. 

교육공동체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 만들 것 

마지막으로 민주시민 교육을 강조하면서 학생 인권조례에 맞추어 인권 옹호관제 운영, 인권 침해 사례 상담 및 구제 등 조례 내용을 충실하게 실천하여 교육공동체 모두의 인권이 존중받는 학교 문화를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아울러 전화를 통한 교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모든 학교 전화에 ‘통화내용 자동 녹음 안내 문구’를 삽입한다고 밝혔다.

김 교육감은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스스로 경계하며, 지지해주신 충남교육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 분발하겠다”라는 말로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아산 교육감 전형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찬반 의견을 떠나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반대의견도 겸허히 수용해 우려하신 부분들은 남은 기간 충분히 보완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아산 교육감전형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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