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셋째 이상 다자녀 맘(MOM)에게 산후의료비 드려요”
아산시, “셋째 이상 다자녀 맘(MOM)에게 산후의료비 드려요”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6.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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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보건소(소장 구본조)는 7월 1일부터 셋째 이상 출산모를 대상으로 산후치료 관련 의료비를 지원하는 ‘다자녀 맘(MOM)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다자녀 출산모는 고령 산모가 될 가능성이 크고 잦은 출산에 따라 산모의 건강관리가 필요한데 현행 산모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산전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에 편중돼 있어 다자녀 맘(MOM) 건강관리 사업은 산후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출산일 기준 6개월 이전부터 주민등록이 충남도로 되어있는 셋째 아이 이상 출산모이다.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초음파 검사, 한약 첩약 등 양의·한의 진료비를 청구할 수 있으며, 산후조리원이나 미용 등 산후회복과 관련 없는 비용은 지원에서 제외한다. 지원금은 1인당 최대 20만원.

2020년 1월 1일 이후 셋째 아이 이상 출산한 산모도 소급 지원되며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국민행복카드 임신·출산 진료비 소진확인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41-537-3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