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일제 잔재 청산 위해 일본식 지명 조사·정비 나서
아산시, 일제 잔재 청산 위해 일본식 지명 조사·정비 나서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6.2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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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가 6월부터 12월까지 일본식 지명 등을 조사·정비한다. 

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일본식· 왜곡된 지명 등을 조사·정비해 일제 잔재청산과 우리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정립해 올바른 지명으로 고쳐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1971건으로 전문가를 통한 다양한 사료의 교차검토와 현지조사, 지명 유형별 종류별 접근으로 주민과 지자체의 의견을 반영해 정비한다. 또한 지명 등 조사와 연구 후 행정구역관할 시·지명위원회와 도·지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국가지명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심의·의결해 고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