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천안사회경제연대 협동자조기금 조성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천안사회경제연대 협동자조기금 조성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6.18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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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사회경제연대가 지난 17일(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 조직들을 돕기 위해 협동자조기금을 조성 분배했다. 

기금모금에는 지난 14일(일)까지 천안사회경제연대 소속 회원사와 개인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1700여만 원을 모았다. 모은 기금은 코로나 19로 직접적인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협동기금을 신청한 업체에 균등하게 분할 지급했다.

천안사회경제연대 이은영 회장은 “사회적 경제 조직은 연대를 통해 자조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가치다. 특히 코로나라는 국가적 재난위기로부터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먼저 연대와 호혜적 힘으로 스스로 사회적 안전망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판로기금촉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공공거래, 상호거래 활성화를 통한 협동자조기금을 꾸준히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사회적 경제 조직들이 소속된 천안사회경제연대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에 함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 면마스크 제작과 기부(코끼리별꽃, 이은아공방), 학교급식 중단 농산물 공동구매(우리동네), 현금 및 현물기부(김정민생활환경, 양원농장, 천안아이쿱생협), 지역방역 지원(충남사회적기업 청소업종 협업), 의료자원봉사자 도시락 기부(천안아산한살림, 즐거운밥상) 등 각 영역에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