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환 아산혁신포럼 대표 출판기념회, 수많은 인파 몰려
전성환 아산혁신포럼 대표 출판기념회, 수많은 인파 몰려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18.02.0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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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전성환, 시민 삶의 질과 세상 바꿀 수 있는 숨겨진 보물” 언급

박원순 서울시장 대외협력보좌관과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을 지낸 전성환 아산혁신포럼<시민> 대표가 지난 3일(토) 오후 2시 순천향대학교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유력인사들의 방문이 줄을 이어 눈길을 끌었다. 박원순 서울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권미혁·이학영·남인순 국회의원, 복기왕 아산시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안희정 도지사, 우원식 원내대표, 박홍근 원내수석 부대표, 양승조·박완주·강훈식 국회의원, 염태영 수원시장, 방은진 영화감독, 함세웅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신부 등은 축하 영상을 전했다.

특히 박원순 서울시장은 “제가 출판기념회를 해도 이렇게 많이 안 올 것 같다”며 수많은 인파가 몰린 것을 언급했다. 또한 “한 사회, 도시에 리더가 누구냐에 따라서 그 도시의 운명이 바뀐다”며 “전 대표는 성장하는 아산에서 시민 삶의 질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사람으로, 숨겨진 보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전성환 대표는 “부탄을 다녀와서 느꼈다. 국가에는 두 가지 국민이 있다. 지금 행복한 국민과 아직 행복하지 않은 국민이다. 국가는 아직 행복하지 않은 국민을 위해서 있는 것”이라며 “세월호로 잃은 국민의 자존심을 촛불로 세웠다. 정치는 변화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이날 마련한 북 콘서트에서는 진행을 맡은 오동진 영화평론가가 전 대표에게 여러 질문을 던져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졌다.

전성환의 저서 ‘전성환이 꿈꾸는 오늘이 행복한 나라, 아산’은 총 4장으로 구성돼있다. 1장 ‘딸의 태가 묻힌 곳, 나의 뼈가 묻힐 곳, 아산’에서는 저자의 유년시절과 YMCA를 비롯한 24년간의 시민운동가, 충남문화산업진흥원장과 박원순 대외협력보좌관 시절을 담았다. 2장 ‘꿈을 가진 도시, 아산’과 3장 ‘온 마을이 행복한 나라, 아산’에서는 아산을 향한 ‘따뜻한 혁신’의 의지를 구체적으로 드러냈다. 4장 ‘아산형 직접민주주의와 플랫폼 정부를 향하여’는 저자가 추구하는 협치와 자치, 동네 자치분권과 플랫폼 정부의 필요성을 기술했다.

한편, 전성환 캠프 측은 이날 출판기념회에 1000여 명이 넘는 시민이 참석했고 방명록에 사인한 방문객만 987명이라고 밝혔다.

노준희 기자 dooaium@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