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제5대 정경록 회장 취임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제5대 정경록 회장 취임
  • 주평탁 기자
  • 승인 2020.06.04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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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는 지난 2일(화) 중소기업커뮤니티센터 5층에서 ‘제10차 2020년 정기총회 및 제5대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월에 진행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로 인해 4개월이나 지나 진행하게 되었다.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는 충남지역 (예비)사회적기업 간의 협력적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확산과 새로운 경제모델 구축, 사회적 자본의 형성 등 새로운 경제공동체를 만들어 사회통합에 기여하고자 2011년 설립된 단체이다. 이날 50여 개 사회적기업 대표들이 참석해 그간의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과 앞으로 공동체성의 회복을 통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상호부조와 호혜를 통한 공생의 생태계 구축을 위해 다 함께 힘을 모았다.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와 서비스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관변경 ▲2019년도 결산감사보고 ▲충남사회적기업협의회 제5대 임원선출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등을 중점 논의했다.

2019년 결산감사보고 내용을 보면 그동안 협의회에서는 도내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회원 및 조직사업, 정책사업, 업종별 네트워크 구축사업,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외부지원사업 등을 통해 소통과 참여로 사회적기업이 순환하고 상생하는 협력과 연대를 만들었다.
 
임원 선출을 통해 정경록 대표((주)천안돌봄사회서비스센터)가 제5대 회장으로 선출되었고, 김진선 이사장(사회적협동조합우리동네), 문정선 대표((주)열린문디자인 대표)가 부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정경록 회장은 취임사에서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단체들과 연대와 협력을 통해 회원사들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 주요사업계획으로는 광역-시·군 당사자 조직간 연대협력을 강화하고, 당사자조직 활성화에 기반한 네트워크 강화 및 협업사업모델 발굴·추진하여 사회적기업의 역량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