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등교수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충남교육청, 등교수업에 따른 교육과정 운영 방안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5.2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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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20일(수) 고3 학생들의 등교수업에 이어 27일(수) ▲고2 학생 117교 1만9255명 ▲중3 학생 186교 1만7954명 ▲초1~2학생 421교 3만9834명 ▲유치원 494개 2만5632명 ▲특수학교 8교 509명, 총 1226개 학교의 10만3184명 학생이 등교수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등교한 117교 1만8737명 고3 학생의 경우 나흘 동안(주말 제외) 자가검진시스템을 통해 759명의 학생이 등교하지 않았고, 207명 학생은 등교 당시 발열 체크를 통해 귀가했다. 153명 학생이 코로나19 검진을 받고 이 중 113명은 음성 판정, 40명은 검사 중이다.

27일부터 충남 전체 학생 중 약 40% 정도 학생이 등교수업을 한다. 충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밀집도 최소화를 위해 전체 학교 중에서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의 격일, 격주 병행 운영 20% ▲수업시간 탄력운영 38% ▲학년별 수업 시작종료 시차 운영 50% ▲교내 일방통행 시행 59% 등의 비율로 학교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방법을 실천한다. 1개 학교가 2~3가지 방법으로 수업시간을 조정해 운영한다.

일반계 모든 고등학교(76교)에 온라인 스튜디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미 설치되어있는 5교를 제외한 71교에 1학기 중에 설치해 2학기부터 활용할 수 있다.

각급 학교에 활동 인력 2288명을 배치해 방역 활동과 생활지도를 지원할 예정이다. 초등학교 등교 개학 이후 돌봄 공백 발생 최소화를 위해 미 등교 학생에게는 원격수업과 돌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