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를 앞두고 천안의 투표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천안은 그동안 있었던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국은 물론 충남도 중에서도 하위 투표율을 보여 왔다.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 전국 56.8% 충남도 55.7%에 천안 서북구 46.3% 천안 동남구 49.5%를 기록했다.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경우도 전국 54.5% 충남도 56.5%인데 천안 서북구는 47.2% 천안 동남구는 48.6%를 보인다.

충남도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는 곳은 청양군으로 제6회 74.9% 제5회 74.4% 제4회 75.3% 등을 보인다.

천안시선거관리위원회는 천안의 투표율 재고를 위해 계획을 세우겠다는 방침이다. 천안시서북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선거관리위원회에는 선거가 있을 때마다 기본적으로 장애인 및 취약계층 교통편의 제공 등으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천안의 경우 투표율이 현저히 낮은 지역인 만큼 투표율 상승을 위한 방안을 2월 안에 마련해 실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은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47.7%를 빼고는 모두 50% 넘는 투표율을 보였다. 하지만 이 역시 충남도 중에서는 천안시 서북구 천안 동남구에 이어 낮은 투표율이다.

김나영 기자 namoon@canews.kr

□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자료출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천안아산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