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온·오프라인으로 24일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
천안시, 온·오프라인으로 24일까지 ‘긴급생활안정자금’ 접수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4.07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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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을 대상으로 100만원을 지원하는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접수를 시작했다.

신청·접수는 온라인 신청과 방문 신청으로 이루어진다. 온라인 신청을 원하는 시민은 24일까지 천안시청 누리집(www.cheonan.go.kr)에 접속해 ‘코로나19 긴급 생활안정자금 신청’을 선택하고,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해당하는 탭으로 들어가 휴대전화나 공인인증서로 본인 인증을 거쳐 필요한 서류를 올리면 된다.

방문 신청 역시 24일까지 진행한다. 시민 혼잡과 불편을 줄이기 위해 2부제(출생연도 끝자리 홀짝제)를 시행한다. 읍·면 지역은 주민등록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동 지역은 천안종합운동장 실내테니스장, 천안축구센터, 삼거리공원 주 무대 등 권역별 3개소의 지정 장소에 구비 서류를 갖춰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 후 3일∼5일 이내 지원 대상 여부가 개별 통지되며, 통보 후 현금 50만원과 천안사랑카드 50만원으로 지급된다.

천안사랑카드는 대규모 점포와 유흥업소를 제외한 천안시 등록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기한은 7월 31일(금)까지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실직자 등 4만여 명이 지원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 전담 콜센터 041-521-5511, 시청 콜센터 1422-36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