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진석 천안갑 후보 & 복기왕 아산갑 후보, 지역 맞춤형 공공배달앱 약속
문진석 천안갑 후보 & 복기왕 아산갑 후보, 지역 맞춤형 공공배달앱 약속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4.07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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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6일(월) 천안 소상공인 자영업자 매출 증대를 위한 천안형공공배달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국내 배달플랫폼업체가 배달 수수료를 기존 8만 8000원의 정액 요금제에서 주문결제 시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 방식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로 매출 감소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의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다.

문진석 천안갑 후보는 “지역상권이 매우 힘든 상황에서 독과점 횡포를 가만히 지켜만 볼 수 없다”며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큰 피해를 주며 매출을 독식하는 구조를 바꿔야 한다”며 “구체적인 해결방안으로 군산시가 최근 개발한 군산형공공배달앱 ‘배달의 명수’를 천안에 도입해서 천안의 요식업체, 지역영세 배달중개업체, 이용자, 공공기관 등으로 구성된 천안형 공공배달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문진석 후보는 지난 3일(금) 간이과세 기준을 현행 48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중소상공인 자영업자 응원법’ 발의와 제정을 약속하기도 했다.

복기왕 아산갑 후보는 7일(화), 군산형 공공배달앱 도입 제안에 숙박·온천관광지·재래시장 등 정보제공 기능을 추가한 ‘일석 5조! 아산형 공공배달앱’ 공약을 발표했다.

복 후보가 제안한 일석5조! 아산형 공공배달앱은 ▶배달앱 가맹점 가입비·수수료 ZERO화! ▶아산사랑상품권 연계(소비자 최대 10% 할인혜택) ▶배달기사 보험 등 사회안전망 지원 ▶위치기반 숙박·관광지·전통시장 정보제공을 통한 관광객 유입 ▶재래시장 정보제공을 통한 전통시장 이용률 확대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복 후보는 총선 이후 아산시와 협의해 신속하게 추진할 것을 밝혔다.

복기왕 후보는 아산형 공공배달앱에 대해 “수수료 면제, 지역상품권 연계로 소상공인·자영업자 그리고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면서 “지역 정보제공 기능을 추가한다면 아산시 관광자원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