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충남 ‘일본식 지명조사 연구용역’ 사업 추진
공주대, 충남 ‘일본식 지명조사 연구용역’ 사업 추진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0.04.06 14: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임경호)은 충청남도에서 지원하는 ‘일본식 지명 등 조사 연구용역’에 국어교육과 이광호 교수가 선정돼 3년간 연구비 10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일본식 지명조사 연구용역은 일제강점기 시대에 만들어진 일본식 지명의 조사정비를 통해 일제 잔재를 청산하고, 충청남도 지명 연구에 있어 전통과 역사를 정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동 연구는 일차적 조사가 아닌 다차원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객관적인 지명 정상화를 추진해 지명의 유래, 고지도와 고문헌의 표기지명, 실제 발음, 역사적 자료의 실증으로 도내 전통문화의 보존과 계승 발전의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이광호 교수는 “공주대가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대학과 지역사회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 전통성과 역사성을 정립하는 중심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