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정의 부합하는 정치, 노동자와 서민 위한 乙들의 정치 보여줄 것”
“사회 정의 부합하는 정치, 노동자와 서민 위한 乙들의 정치 보여줄 것”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4.01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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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들의 대변인,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 걱정 제로, 전 국민 주치의제 도입, 버스 공영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개선,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
천안아산신문은 4월 15일(수) 제21대 총선에 즈음하여 천안 갑·을·병 지역구와 아산 갑·을 지역구 모든 총선 후보들을 인터뷰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후보당 질문은 5개이며 공통질문 4개, 개별질문 1개씩으로, 후보가 확정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서면 전달 완료했으며 답변이 오는 순서대로 게재한다. 아울러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도 동시 진행한다.

각 후보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됨됨이를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길 바란다. <편집자 주>
 
 
천안 을 국회의원 - 정의당 박성필 후보

“사회 정의 부합하는 정치, 노동자와 서민 위한 乙들의 정치 보여줄 것”

‘을’들의 대변인,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 걱정 제로, 전 국민 주치의제 도입, 버스 공영제 시행으로 대중교통 개선,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 위한 민간협의체 구성
 
 
1. 왜 박성필 후보가 천안 을 국회의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천안 을 선거구는 도농 복합지역이며 도시와 농촌에 사는 주민들의 대다수는 일하는 사람들입니다. 또한, 천안 ‘을’ 선거구는 ‘을’들이 많은 곳이기도 합니다. 일하는 사람들의 정당이며 ‘을’들의 대변인인 정의당의 박성필이 천안을구의 국회의원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젊은 사람들과 새 시대의 눈높이를 지닌 사람들 또한 많습니다. 새 물은 새 부대에, 젊고 새로운 시대정신을 추구하는 저 박성필이 적합하다고 감히 자부합니다.


2.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
 
첫 번째 공약은 ‘의료비 걱정 제로, 건강보험 하나로’입니다.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 걱정 없이 살 수 있도록 건강보험공단의 부담 비율을 65%에서 90%로 확대해 입원비, 간병비, 상병급실료 등 부담이 큰 의료비 본인부담금이 감소할 것입니다. 또 소아암이나 희귀암일 경우엔 본인부담금을 아예 없애고, 상한제를 시행해 연간 본인부담금이 1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대중교통 개선을 위해 ‘버스 공영제’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지방자치 단체가 버스를 매입하고 운전사를 직접 고용토록 하겠습니다. 배출 가스 평가가 낮은 등급은 온실가스, 미세먼지, 녹색교통 지역에서 운행을 금지하겠습니다. 심야 버스를 구축해 시민들의 안심 귀가를 돕고, 의사결정과정에 시민과 운전사가 참여하도록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건강권 보호를 위한 ‘전 국민 주치의제’를 도입해 18세 이하 아동과 청소년, 장애인에게 치과 주치의제를 시행할 것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건강생활 증진을 위해 동 지역 5만 명 당 건강생활 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읍면지역에는 보건지소 중 한 곳에 건강증진형 보건지소를 운영하겠습니다. 300병상급 이상의 지역거점 종합병원, 전문병원, 요양병원의 구조개혁에도 힘쓸 것입니다.


3.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천안의 과제는?

천안시 도시공원 일몰제에 따라 7월 1일(수) 자로 도시공원구역에서 해제되는 일봉산 등 대응이 시급합니다.
제가 구상하는 해결방안으로는 도시공원 부지를 매입 후 일봉산 등 도시공원 일몰제 대응을 위한 민간협의체를 구성하는 것입니다. 또는 도시공원 임차제도를 시행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4.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입법 제안할 정책은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해 건강보험 하나로 의료비 걱정 없는 나라를 만들겠습니다. (나머지 내용은 핵심공약 첫 번째와 내용이 동일)
 

5. 왜 국회의원이 되려고 하나?
 
저는 천안의 국회의원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무릇 국회의원은 국민의 정치적 요구를 국정에 반영하는 것과 행정부의 국정을 감시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지연과 학연을 통한 이해관계에 따라 정치를 해왔습니다. 저는 사회적 정의에 부합하는 정치, 국민의 다수인 노동자와 서민들을 위한 乙들의 정치, 극심한 부의 양극화를 해체하는 평등의 정치, 남북 간의 긴장을 완화하고 전쟁의 위험을 없애는 평화의 정치를 펼치는 국회의원이 되고자 합니다.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여러모로 어려운 시절이지만 위기를 대전환의 기회로!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그간의 개발 위주의 정책 방향을 반성하고 사람 위주의 정책 방향으로 대전환하는 21대 국회가 되어야 합니다.
 
 
□ 학력
연세대학교 대학원 졸업(치의학석사)
 
□주요경력
(현) 연세 필 치과교정과 치과의원장
(현)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교정과학교실 외래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