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 버스 도입
천안시, 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 버스 도입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4.01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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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대중교통망 확충을 위해 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 버스 13개 노선 12대를 4월 1일(수)부터 운행한다.

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 버스는 국토교통부와 천안시가 중·소형버스(마을버스) 운영비를 공동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운행 횟수가 증가하거나 신설되는 도시형 교통모델 공공형 버스(마을버스)의 운행 지역 및 노선 수는 성환읍 6개 노선, 목천읍 3개 노선, 성남․수신면 4개 노선이다.

성환읍 지역을 운행할 노선은 114번, 116번, 117번, 118번, 119번, 135번으로, 해당 노선은 현재 운행하는 횟수를 증가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목천읍 지역 노선은 390번, 391번. 392번 노선이며, 이 중 392번은 신설 노선으로 천안터미널과 유왕골을 기․종점으로 운행하고 버스노선이 없었던 서흥1리를 경유, 나머지 노선은 운행 횟수가 증가할 방침이다.

성남면과 수신면을 운행할 노선은 520번, 530번, 532번, 570번 노선이다. 신설 노선 532번은 천안터미널을 기․종점으로 순환하는 노선으로 성남우체국, 성남 봉양진료소, 대흥리를 경유, 그 외 노선은 운행 횟수를 늘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교통 소외지역 시민들의 대중교통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게 됐다. 마을버스 노선이 대규모로 신설되거나 증편 운행되는 사례는 드물기에 교통 사각 지역 대중교통의 변화된 모습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