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당선되면 반드시 천안 정치 개혁할 것”
“국회의원 당선되면 반드시 천안 정치 개혁할 것”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29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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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발의, 일봉산 개발 전면 재검토, 부가가치세 지방세 비율 확대, 청년 도시 천안 조성,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
천안아산신문은 4월 15일(수) 제21대 총선에 즈음하여 천안 갑·을·병 지역구와 아산 갑·을 지역구 모든 총선 후보들을 인터뷰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후보당 질문은 5개이며 공통질문 4개, 개별질문 1개씩으로, 모든 후보에게 서면 전달 완료했으며 답변이 오는 순서대로 게재한다. 아울러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도 동시 진행한다.

또 천안아산신문 108호(4월 3일~9일자) 지면에는 지역구마다 박빙이 예상되는 양당 후보들의 인터뷰를 축약해 실을 예정이다.

각 후보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됨됨이를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길 바란다. <편집자 주>
 
 
천안 병 국회의원 - 김종문 후보
천안 병 국회의원 - 김종문 후보

“국회의원 당선되면 반드시 천안 정치 개혁할 것”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발의, 일봉산 개발 전면 재검토, 부가가치세 지방세 비율 확대, 청년 도시 천안 조성, 서민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 확대
 

1. 왜 김종문 후보가 천안 병 국회의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저 김종문은 천안시 병 선거구 출마 후보 중 유일한 선출직, 의정활동 경험이 있는 후보입니다. 재선 도의원으로 소수 여당의 원내대표, 도의회 운영위원당, 전국시도운영위원장협의회 부회장 등 풍부한 의회 경험이 있습니다.

소수 여당 원내대표는 무엇보다 정치력을 발휘할 줄 알아야 하는 자리입니다. 정치협상력을 발휘해 충남도 지도부가 혁신행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뒷받침한 경험이 있어 정치력으로 웬만한 초재선 의원보다 낫다고 자부합니다.

전국 최초로 ‘충청남도 청소년 정보화 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를 대표 발의해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우수상을 받았으며, 충남개발공사의 채무이자 중 120억 원 상당의 절감효과를 올리는 의정활동으로 ‘제2회 대한민국 위민 의정 대상’ 우수상을 받는 등 8년간 성실한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2.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

첫째, 국토의 균형발전 지방자치 완성, 천안시 현안 해결을 위해 ‘부가가치세 지방세 비율을 30%까지 확대’ 하겠습니다. 지금 천안 현안 중 하나가 일봉산 도시공원 민간특례개발입니다. 기본적으로 지방재정이 확보되면, 민간이 아니라 천안시가 땅을 구매해 공영 개발이 가능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방 재량권 확대를 위한 지방세 세수 확보가 필수이므로 균형발전을 위해서라도 지방세수 확보에 힘을 쏟겠습니다.

둘째, ‘청년 도시 천안’을 만들겠습니다. ▲대학생 대중교통 요금할인 ▲청년 벤처 인큐베이팅 공간 설립(장항선 하부 공간) ▲청년수당 제도화 ▲천안 청년 자격증 지원비 마련 ▲일자리 박람회 유치 및 청소년 일자리 체험관 개설 등을 통해 젊은 도시 천안을 더 젊게 만들겠습니다.

셋째, 서민 생활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펴 ▲수도권 지하철-버스 환승 추진 ▲통신료 기본료 폐지 ▲독점 개발 앱 규제로 음식점 업주의 부담 절감 ▲카드수수료 인하 ▲세무 및 행정 서류 제출 지원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서민과 소상공인 부담을 낮출 것입니다.


3.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천안의 과제는
 
현재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일봉산 민간특례개발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문재인 정부가 주요 쟁점 사안에 대해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했는데, 그런 방식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전면 재검토되도록 할 것입니다.

또 천안 남부지역에 주민 편의시설 확대 또한 시급합니다. 천안 남부 터미널(제2터미널) 신설과 용곡, 신방, 통정 지구에 실내수영장 등 체육, 공원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이 두 가지를 최우선 과제로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4.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입법 제안할 정책은
 
국회가 정쟁이 아니라 일하는 국회로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모든 정책 사안을 정쟁 대상으로 삼다 보니 제대로 통과되는 법안이 없고, 통과되더라도 정쟁으로 변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쟁이 아닌 일하는 국회, 민생 국회로 바꾸기 위한 정치혁신이 필요합니다. 국회의원 무노동 무임금, 상시 국회, 국회의원 4연임 금지를 담은 국회법 개정안을 발의하겠습니다.


5. 더불어민주당 탈당 후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당의 도움 없이 이번 선거에서 승산이 있을 것이라고 보나?

탈당이 아니라 ‘출당’ 당한 것입니다. 8년간 구설수 없는 깨끗한 정치로 박수받았고, 민주당이 제시한 예비후보 적격심사, 공천 서류 심사, 면접까지 까다로운 모든 절차를 수행했음에도 경선기회와 재심청구권까지 박탈당했습니다. 특정 후보는 모든 절차를 건너뛰고, 특정인에 의해 이력서 한 장 제출한 것으로 공천받았습니다.

이러한 패거리 정치, 특권 구태 정치에 대해 반감이 있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김종문에게 경선기회조차 주어지지 않은 것을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는 유권자들의 지지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 이번 선거 충분히 승산이 있을 것이라 자신합니다. 경험을 갖추고, 깨끗한 후보 김종문을 찍으면 김종문이 당선됩니다. 김종문이 당선되면 천안 정치의 개혁이 이뤄질 것입니다. 반드시 승리해서 천안 정치를 개혁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 학력
공주대학교 테크노전략대학원 졸업(공학석사)
 
□주요경력
(현) 천안시 소재 미락식품 27년 이상 경영 중
(전) 충남도의회 9~10대 도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