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아산지부, 강훈식 후보 지지 선언
한국노총 아산지부, 강훈식 후보 지지 선언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3.28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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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동조합총연맹 아산지역지부가 충청남도 아산시(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의장 이창수)는 지난 26일(목) 아산시 근로자종합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30개 개별노조, 3000여 명 조합원 일동 명의로 지지 선언을 진행했다.
 

한국노총 아산지부는 지지선언문에서 “그 어느 때보다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총선의 중요성을 고려할 때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차별과 소외 없는 사회, 노동자의 권리가 존중되고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는 후보는 강훈식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반드시 더불어민주당이 승리하여 개혁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한국노총 아산지부의 하나 된 목소리를 모아 당선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선언했다.

강훈식 후보는 “코로나19로 국내뿐 아니라 세계 경제에 유례없는 위기가 찾아올 것으로 우려된다”며 “경제위기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열악해지기 쉬운 노동자의 권리를 보호하는 일의 중요성도 그 어느 때보다도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회의원 선거 본 후보로 등록한 첫날 아산 노동자들을 대표하는 한국노총의 지지를 받아 매우 뜻깊다”며 “지지에 힘입어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우리 사회가 노동존중 사회로 나아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강훈식 후보는 이창수 의장에게 “코로나19 전파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한국노총 아산지부 조합원과 지인들은 사전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의장은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