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민 전체 ‘국민변호인’이 되어 행복한 천안 만들 것”
“천안시민 전체 ‘국민변호인’이 되어 행복한 천안 만들 것”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27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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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규제 완화 철폐,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결, 강소특구 지정,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천안아산신문은 4월 15일(수) 제21대 총선에 즈음하여 천안 갑·을·병 지역구와 아산 갑·을 지역구 모든 총선 후보들을 인터뷰해 홈페이지에 게재한다.

후보당 질문은 5개이며 공통질문 4개, 개별질문 1개씩으로, 후보가 확정된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 후보들에게 서면 전달 완료했으며 답변이 오는 순서대로 게재하도록 한다. 아울러 천안시장 보궐선거 후보 인터뷰도 동시 진행한다.

아직 후보 결정이 완료되지 않은 정당에는 3월 27일(금) 경선 후보등록일 이후 질문지를 보낼 계획이며 혹시라도 답변을 거부하거나 답변지를 보내지 않은 후보가 있다면 사실 그대로 밝힐 계획이다.

또 천안아산신문 108호(4월 3일~9일자) 지면에는 지역구마다 박빙이 예상되는 양당 후보들의 인터뷰를 축약해 실을 예정이다.

각 후보 인터뷰를 통해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 나온 후보들의 공약과 됨됨이를 조금이나마 더 알 수 있길 바란다. <편집자 주>
 
 
천안 병 - 더불어민주당 이정문 후보


“천안시민 전체 ‘국민변호인’이 되어 행복한 천안 만들 것”

수도권 규제 완화 철폐,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결, 강소특구 지정,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1. 왜 이정문 후보가 천안 병 국회의원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가

전문성과 젊음을 갖춘 점에서 저는 천안의 미래를 위한 준비된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합니다.

천안에서 초·중·고를 졸업하고 천안시 고문변호사와 천안법원 국선변호인으로 활동했습니다. 개개인이 하나의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갖춰야 할 가장 중요한 자질 중 하나인 법적 전문성을 갖춘 공인된 전문가입니다.

오랜 기간 지역을 위해 헌신해 온 전문성을 갖춘 변호사로서 입법과 지역 현안 등 국회의원의 역할을 100% 이상 감당해내겠습니다.

또 저는 올해 만 47세로 다른 후보들에 비해 젊은 후보입니다. ‘젊음’이라는 바꿀 수 없는 무기를 십분 활용해 평균나이 30대 후반의 젊은 도시 천안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우리 천안을 충남의 중심,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발전시킬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2. 이번 선거에서 제시하는 핵심공약 3가지

첫째, 수도권 규제 완화를 철폐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수도권에 밀집된 산업체의 천안 이전을 촉진해 천안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둘째,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조기 완성과 수도권 전철 독립기념관 연장을 추진하겠습니다. 천안시 외곽순환도로 사업은 현재 국토교통부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1차 대상지로 선정되어 현재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수도권 전철 사업과 함께 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두 사업 모두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천안시 강소특구 지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을 핵심기관으로 풍세 일원 제6산업단지를 집중 육성해 국가 교통의 요충지인 천안을 미래 자동차산업의 선도지역으로 만들겠습니다.
 

3. 국회의원이 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할 천안의 과제는

천안 병 지역의 최대 현안은 무엇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것입니다.

도심의 경우 도로와 철도 교통망 확충을 통해 교통량을 분산하고, 복합스포츠센터 건립 등 생활 체육을 활성화해야 하며, 도심 공원을 시민 친화적으로 현대화해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광덕·풍세 등 면 단위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산업을 개발하고, 하수관거 정비와 농업을 지원하여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야 합니다.

나아가 천안시 전체 현안은 ‘100만 도시’ 건설을 위한 지속 가능한 발전방안을 수립하여 추진하는 것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동·서 균형발전, ▲수도권 규제 완화 철폐 3가지입니다.
 
 
4. 국회의원이 되면 가장 먼저 입법 제안할 정책은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 운영을 상시화하고 법안처리를 신속하게 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겠습니다.

미래통합당을 포함한 야당의 지속적인 국정 운영 발목잡기와 상습적 국회 보이콧 등으로 인해 제20대 국회는 역대 최악의 입법실적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작년 말 기준 법안처리율이 29%에 불과해 발의된 법안 3건 중 1건도 처리하지 못한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신뢰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국회의원 국민소환제’를 도입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회의원이 헌법 제46조에 규정된 의무(청렴의무·국가이익 우선·직권남용 및 부정청탁·알선 금지)를 위반할 경우 의원직을 파면할 수 있도록 법제화해 국회의원의 윤리 의무를 강화하겠습니다.


5. 변호사에서 정치인으로 노선을 변경했다. 국회의원이 되고 싶은 이유가 있나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천안의 새로운 100년 설계의 주역으로 헌신하고자 국회의원 출마를 결심했습니다.

저는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몸소 겪었습니다. 그래서 가난한 사람, 서민, 어려운 사람들의 입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천안시 고문변호사, 천안법원 국선변호인, 천안 동남경찰서 민원상담변호사로 활동하며 천안시민 분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해왔습니다.

또한, 지역에서 천안 병 청년위원장과 ‘을(乙)’지키는민생실천위원회 위원장 활동을 통해 천안시민이 역동적으로 만들어내는 천안 발전을 눈으로 직접 보며 천안의 새로운 100년을 만드는 데 주도적으로 참여해보고 싶은 열정을 품어 왔습니다.

이제 개별 의뢰인이 아닌 천안시민 전체의 ‘국민변호인’이 되어 행복한 천안, 기분 좋은 변화를 만들어나가겠습니다.
 
 
□ 학력
한양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 졸업
 
□주요경력
(현) 천안시 고문변호사
(전) 더불어민주당 천안시병 청년위원회 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