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 재학생 오준서· 이두일 미국 기상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공주대 재학생 오준서· 이두일 미국 기상학회 우수 포스터상 수상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26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 자연과학대학 대기과학과 박사과정 오준서, 이두일 (지도교수:이상현 교수) 학생은 미국 기상학회 (American Meteorological Society:AMS)에서 개최한 100th AMS Annual Meeting에서 우수 포스터 발표상을 수상했다.

발표자 오준서 학생
발표자 오준서씨

참가한 학회는 미국 기상학회에서 주관하는 연례 학술대회로 전 세계 대기과학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100주년을 맞아 전 세계에서 6천여 명의 연구자들이 참가했다.

공주대 오준서, 이두일 학생은 제15회 도시 환경 심포지엄에서 ‘Inclusion of a Sub-grid Orography Drag Parameterization for Improvement of Wind Speed Prediction over a Complex Terrain Region’이란 주제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 포스터로 선정됐다.

이 연구에서 기상 예측 모형인 WRF (Weather Research and Forecasting)의 풍속 과대 모의 문제를 새로운 지표 물리 과정 모수화 방안을 적용함으로써 모형의 예측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또한, 본 연구 결과는 WRF 모형의 예측 기상장을 입력 정보로 사용하는 대기 질 모형의 예측 성능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 2명의 학생이 소속한 대기과학과 대기 환경모델링 연구실은 2018년 국제 학술대회 (10th International Conference on Urban Climate/14th Symposium on the Urban Environment)에서도 우수 포스터상 (이두일, 김동진)을 수상한 바 있으며, 대기 환경모델링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를 수행하는 등 연구의 우수성을 지속해서 인정받고 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