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세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해 주세요!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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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집단 감염 위험이 큰 종교시설과 실내 체육·유흥시설에 대해 15일간 운영을 중단해 줄 것을 권고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에 천안시도 사회적 거리 두기 강화 방안으로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집중관리에 들어간다.

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기간인 4월 5일(일)까지 운영제한 시설별로 현장점검반을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시설, PC·노래연습장, 학원, 목욕장업, 요양병원 7개 분야로 편성·운영하고, 집단 감염이 우려되는 시설은 운영중단을 강력히 추진할 방침이다.

점검은 합동 단속으로 제한시설에 15일간 운영 자제를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해야 할 때는 시설·업종별 방역지침을 준수하도록 안내한다.

준수사항을 지키지 않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정부 지침에 따라 벌금부과, 확진자 발생 시 손해배상 청구 등 직접 행정명령, 벌칙처분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중점 관리 대상은 △종교시설 714개소 △실내체육시설 373개소 △유흥주점 361개소, 클럽 10개소 △노래연습장 423개소 △PC방 394개소 △학원 1565개소, △요양원 67개소 등 3907개소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집단 감염 위험시설 운영제한 조치는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이라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갖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