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시내버스, 4월 5일까지 감회운행 연장
천안시 시내버스, 4월 5일까지 감회운행 연장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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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코로나 19 확산과 운수사 재정악화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4월 5일(일)까지 추가 연장한다.

앞서 시는 3월 10일(화)~22일(일)까지 한시적으로 시내버스를 감회운행 하기로 했으나, 초․중․고등학교 개학이 2주일 추가 연기됨에 따라 시내버스 감차 운행을 연장하기로 했다.

 

그동안은 3월 10일부터 평일 기준 기존 395대(157개 노선)에서 102대를 줄여 293대를 운행했으나, 23일(월)부터는 감차 대수를 81대로 조정하고 314대의 시내버스를 운행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이번에 감회 운행되는 노선과 운행 횟수는 △1번=84.5회→47.5회 △2번=82회→48회 △3번=63.5회→39회 △7번=81회→40회 △11번=91.5회→53.5회 △12번=149.5회→98.5회 △13번=90회→70회 △14번=102회→71.5회 △20번=61.5회→39.5회 △81번=56.5회→45.5회 △90번=67회→41회 △110번=50.5회→32회 △200번=45.5회→26회 △201번=41.5회→20.5회 △400번=75.5회→49.5회 △401번=18.5회→13회 △800번=46회→23회이다.

단, 학생 노선인 91번, 92번, 94번은 운행하지 않고, 900번과 910번 노선은 기존과 같이 주말 기준 운행시간에 따라 운행한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천안지역에서는 코로나 19 확산이 주춤하고 있으나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하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라며 “이에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추가 연장한 것이니 시민 여러분은 불편하시더라도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