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청, 23일 새 둥지로 이전
천안시 동남구청, 23일 새 둥지로 이전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19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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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동남구청이 23일(월) 신청사에 새 둥지를 튼다.

동남구청은 천안시가 추진하고 있는 민간도시재생기금 1호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쇠퇴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새로운 거점으로 건립됐으며,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연 면적 7077㎡,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의 동남구청사 주요시설은 ▲지하 2~3층은 주차장(430면) ▲지하 1층은 민원지적과1 ▲지상 1층은 민원지적과2·세무과 ▲2층은 주민복지과·건축과 ▲3층은 산업교통과·환경위생과·건설과 ▲4층은 동남구예비군 지역대·기동대 ▲5층은 구청장실·자치행정과로 구성될 계획이다.

동남구청사 부지 복합개발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동남구청 외에도 부지에는 천안어린이 꿈누리터(어린이회관), 행복기숙사, 지식산업센터, 주상복합아파트(힐스테이트)가 들어서고 있다. 행복기숙사는 지난 2월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천안어린이 꿈누리터는 7월 입주 예정이다. 주상복합아파트는 2021년 3월 입주한다.

한편 동남구청 개청식은 코로나 19 확산 방지로 인해 무기한 연기된다.

곽현신 동남구청장은 “임시청사를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내·외적인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동남구민 편익 증진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