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시내버스 감회운행
천안시,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시내버스 감회운행
  • 박희영 기자
  • 승인 2020.03.11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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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코로나 19 확산과 운수사 재정악화 방지를 위해 시내버스 감회운행을 한시적으로 시행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19가 확산하자 시민들의 이동이 줄어들어 시내버스 이용 승객이 기존 대비 70% 이상 급감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10일(화)부터 22개 노선 시내버스 운행횟수를 줄이고, 초중고등학교가 개학하는 23일(월)부터는 정상 운행하기로 했다.
 

감회운행은 노선별로 △1번=84.5회→47.5회 △2번=82회→48회 △3번=63.5회→39회 △7번=81회→40회 △11번=91.5회→49회 △12번=149.5회→85.5회 △13번=90회→56회 △14번=102회→56.5회 △20번=61.5회→39.5회 △81번=56.5회→45.5회 △90번=67회→34회 △200번=45.5회→26회 △201번=41.5회→20.5회 △400번=75.5회→40회 △401번=18.5회→13회 △800번=46회→23회로 감회 운영한다.

학생 노선인 91번, 92번, 94번과 성환을 운행하는 110번 노선(100번 노선 이용)은 미운행하기로 했다.

또 천안시와 아산시를 운행하는 900번과 910번 노선에 대해서는 기존 평일과 주말에 운행하는 시간이 달라 평일 운행시간을 주말 운행시간으로 대체해 운행한다.

정규운 대중교통과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버스 운행을 감축하게 됐다”라며 “당분간 버스 감회로 인해 불편하시더라도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박희영 기자 park5008@canew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