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앞장설 적극적인 시민활동 기대
청소년 유해환경 차단 앞장설 적극적인 시민활동 기대
  • 천안아산신문
  • 승인 2020.03.05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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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YWCA 2020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원 모집

천안YWCA(이하 천안Y)가 지역 내 청소년들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2020년 새해 활동을 함께 해나갈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감시단원을 모집한다. 지난 1995년부터 활동한 천안Y는 1998년 여성가족부와 충남도, 천안시로부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운영기관으로 지정된 이래 지속해서 활발한 청소년보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민단체 감시단으로 청소년 선도, 보호와 각종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를 위한 감시와 고발에 앞장서 왔다.청소년 유해환경 차단과 권익보호 활동 앞장언제부턴가 일상의 유해환경이 심각해지면서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집 밖을 나서기 두렵다고 할 만큼 요즘은 주변 어디든지 유해환경이 널려있다. 청소년 문제에 관심 있는 교사와 학부모 등 다양한 시민들과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스스로 우리 주변의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정화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것은 그래서 더욱 의미 있다.

올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사업 운영을 담당한 천안Y 사무국 엄경원 주임은 그동안 펼쳐온 감시단의 주요활동을 소개했다. “청소년보호법을 위반하는 술, 담배 판매를 막기 위해 업주들에게 안내 홍보와 순찰 캠페인을 실시해요. 각종 음란 사이트 등 유해물질 모니터링과 신고 고발, 청소년 고용금지업소들에 대한 근로보호 권익활동과 시정 권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어요.”

그러면서 활동의 의미를 설명했다.

“특히, 이러한 활동 중 유해환경이나 심각한 위기에 처한 청소년들을 만나게 되면 그때그때 청소년 쉼터나 청소년안전망이 있는 기관에 직접 연계합니다. 물론 이후에도 가출, 비행 청소년에 대한 상담과 선도까지 매년 의미 있는 활동들을 펼치고 있습니다.”부성1동과 함께 청소년이 직접 도심 홍보활동 펼쳐지난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3월부터 감시단 활동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마친 후 6월부터는 부성1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두정자율방범대,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 등과 협력해 천안시 두정동 먹자골목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합동계도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부성동주민자치센터와 두정지구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도 지속적인 감시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밖에도 청소년을 위한 청소년근로권익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들이 직접 피켓을 제작해 다가동 일대에서 근로권익보호와 학교폭력예방 합동 홍보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올해도 3월부터 12월까지 천안시 관내 다양한 장소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을 감시하고 근로권익보호 성명운동을 함께 전개해나갈 감시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단원을 상시 모집한다.

모집자격은 반드시 YWCA 회원가입이 필요해 신청서 작성이 필수다. 가입시 단원증 발급과 시간당 최소한의 활동비를 지급하며 봉사시간 등록을 할 수 있다.

YWCA 회원이 되면 건강한 시민사회를 가꾸는 일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성별 나이 종교 신조 학력 직업에 상관없이 회원가입이 가능하다.

문의 : 천안YWCA 070-4255-5863

신영현 시민리포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