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세종 확진자 접촉한 시민 모두 ‘음성’
아산시, 세종 확진자 접촉한 시민 모두 ‘음성’
  • 노준희 기자
  • 승인 2020.02.24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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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확진자 동선 안에 들어 있지만 아직은 양성 없어

 
아산시가 세종시 거주 확진자 지난 20일(목) 아산 방문 시 접촉했던 13명 모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다고 24일(월) 밝혔다.

시는 세종시로부터 통보받은 확진자 아산 방문 동선 일대에 방역과 소독과 폐쇄 명령 조치를 지난 22일(토) 완료했다. 이어 역학조사를 거쳐 자가격리 중인 총 13명의 접촉자 검체를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22일과 23일에 걸쳐 모두 ‘음성’으로 통보받았다.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오세현)는 음성 판정받은 13명 전원을 2주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일대일 전담직원을 통해 능동감시 중이다. 보건소에 마련된 아산시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는 팀장급 이상 직원이 3교대 근무를 통해 24시간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충남에는 계룡시에서 발생한 확진자 1명이 격리치료 중이며 논산 보령 천안 청양 등에 확진자와 접촉한 주민들이 있었으나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충남도는 아산시에 다녀간 확진자가 신천지 교인임을 확인 후 천안 아산 공주 서산 4곳에 신천지 교회가 있으며 총 4360명의 신자가 있는 것으로 파악했으며 이들 교회에 대한 방역을 마친 뒤 폐쇄 조치했다.